'생각의 힘' 키우는 수학교육 발전 위해 힘 모은다

국내 유일 어린이 수학 매거진 '어린이수학동아'를 발행하는 동아사이언스와 수학교육 전문성을 지닌 교사 단체 전국수학교사모임이 어린이 수학 문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3일 서울 충정로 동아사이언스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어린이 수학 콘텐츠 강화와 수학교육 대중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어린이 맞춤형 수학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현직 교사 자문을 통한 콘텐츠 품질 향상 △수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현직 교사의 수학교육 전문성 확산 및 교실 적용 사례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동아사이언스의 어린이 수학 전문 매체인 '어린이수학동아'의 콘텐츠 자문과 도서 인증 등을 통해 수학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어린이수학동아'는 7세부터 초등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수학 전문 매체로 '지구 최강 재미, 우주 1등 사고력'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들이 퍼즐처럼 빠져드는 수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22개정 교육과정 도입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초등 수학 교과서 집필진이 참여하는 '수학이 술술', 수학자가 직접 출제하는 사고력 문제, 현직 교사들이 참여하는 '코딩 퍼즐'과 '보드게임' 등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전국수학교사모임은 수학교육의 발전과 수학 대중화를 위해 설립된 수학 교사들의 연구 단체이다. 그동안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 대한 흥미와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과 연구를 진행해왔다.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는 "수학은 단순한 계산을 넘어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핵심 교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수학교사모임의 현장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어린이수학동아의 콘텐츠에 접목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수학을 접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준 전국수학교사모임 회장은 "어린이수학동아와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느끼도록 하려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수학 문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를 위한 수학 문화 콘텐츠 플랫폼인 어린이수학동아와 협업해 더 이상 '수포자' 같은 안타까운 말을 듣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오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학에 쉽게 접근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수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감으로 체험하는 수학 콘텐츠와 사고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공동으로 개발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최은혜 기자 e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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