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에게 돈 뺏겨"...자작극 벌여 1억 횡령 중국인 일당 검거

임예진 2025. 5. 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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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돈을 빼돌리고 강도를 당한 것처럼 자작극을 벌인 혐의로 50대 여성 A 씨 등 중국인 일당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계좌로 받은 돈을 현금으로 인출해 전달하는 일을 하던 A 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은행에서 강도를 당했다고 허위 신고를 하고 인출한 돈 1억 1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A 씨에게 돈을 건네받은 공범 B 씨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을 시도했지만,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추적 4시간여 만에 긴급체포했습니다.

B 씨는 검거 과정에서 실제 강도가 아니라 A 씨와 공모해 자작극을 벌인 거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와 B 씨를 연결해준 B 씨의 아버지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추가로 검거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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