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소속사에 선거캠프 사칭까지…전국서 판치는 '노쇼 사기'
![노쇼사기 특별 경보 [강원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yonhap/20250526143747087hqfq.jpg)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경찰청은 노쇼(no-show·예약 부도) 사기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에서 접수한 노쇼 사기 피해 사건은 537건이다.
경찰청은 노쇼 사기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나 투자리딩방 사기와 같은 사이버 기반 사기 형태라는 점을 고려해 피싱 사기 전문 수사 부서인 강원청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를 집중수사관서로 지정하고, 지난 9일 '노쇼 사기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강원경찰은 ▲ 소상공인연합회·요식업중앙회 회원 대상 문자 발송 ▲ 대한숙박업중앙회 순회 교육 시 홍보자료 배포 ▲ 국방헬프콜(☎ 1303)로 상담 창구 일원화 등 온오프라인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강릉단오제에서도 관계 기관과 피해 예방 홍보활동에 나선다.
경찰은 피해 예방을 위해 비대면 주문은 모든 게 가짜일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하고, 대량 주문이 들어오면 반드시 주문한 공공기관 사무실에 직접 재확인하고 미리 결제하도록 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또 취급하지 않는 다른 물품을 대리구매 해달라는 요구는 전형적인 노쇼 사기이므로 단호하게 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은 "노쇼 사기는 군부대, 교도관, 연예인 소속사, 지자체 공무원, 심지어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개별 정당의 선거캠프 등 다양한 신분을 사칭해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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