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안성·평택 방문 “평화 있어야 경제도 있어…일자리 대통령 되겠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평화가 있어야 경제도 있다”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26일) 경기도 평택시 K-55 미군기지 정문 앞에서 “평택이 우리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지는데, 한미 동맹이 튼튼하게 되니 평화가 유지된다. 미군이 철수하면 평택도 문제지만 대한민국 평화가 유지될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평택 시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선물이 바로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단지 120만 평이었다”며 경기지사 시절 최대 치적으로 꼽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 등 행정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오늘 김문수 후보의 경기 유세엔 경기 지사를 지낸 손학규, 이인제, 임창렬 지사가 함께하며 김 후보 지지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앞서 오전에는 경기 안성 중앙시장을 찾아 “일자리가 많은 안성을 위해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교통이 편리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교통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GTX-A 동탄-안성 노선 연장과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반드시 완성할 것을 약속드린다. 안성이 경기도에서 낙후 지역이 아니라 같이 발전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안성 지역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대장동보다 수십 배의 개발을 (자신이) 하고 산업 단지도 수십 개를 개발했지만, 제가 재판받는다는 얘기를 들어봤냐”며 “저는 두려울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깨끗하면 영원히 살고 부패하면 죽는다”며 “방탄 독재를 깨끗한 한 표로 막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안성 유세 시작에 앞서 시민들을 향해 “국민의힘이 계엄이다. 탄핵이다. 경제도 어렵고 시민 여러분들을 불편하게 한 많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안성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을 전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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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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