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스팸문자 20만 건 차단… '당일지급' 등 열쇳말로 사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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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개월간 불법금융투자 스팸 문자메시지 20만 건이 사전에 차단됐다.
금융당국은 다음 달부터 발송 단계에서부터 스팸문자를 차단하는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접근경로를 원천 차단해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당일대출' '당일지급' '당일입금' 등 불법 대출 알선 스팸문자에 자주 등장하는 문구나, '급등주' '종목 추천' '채팅방 입장' 등 금융사기를 노린 투자 알선 메시지의 단어가 담긴 문자 수신을 통신사 단계에서 막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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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차단 키워드' 지속적 수정·보완 예정

최근 5개월간 불법금융투자 스팸 문자메시지 20만 건이 사전에 차단됐다. 금융당국은 다음 달부터 발송 단계에서부터 스팸문자를 차단하는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접근경로를 원천 차단해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동통신 3사와 함께 '스팸문자 수신차단 정교화 방안'을 시행해 약 20만 건의 스팸문자를 차단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팸문자 수신차단은 불법투자를 유도하는 스팸문자에 포함된 키워드를 분석해 선별된 키워드를 이통사의 필터링 시스템에 등록, 사전에 차단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당일대출' '당일지급' '당일입금' 등 불법 대출 알선 스팸문자에 자주 등장하는 문구나, '급등주' '종목 추천' '채팅방 입장' 등 금융사기를 노린 투자 알선 메시지의 단어가 담긴 문자 수신을 통신사 단계에서 막는 방식이다. 올해 1분기 불법투자 관련 스팸문자 신고 또한 직전 분기 대비 66.4% 감소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금감원은 스팸문자 차단을 수신뿐 아니라 발송 단계까지 확대 시행해 금융범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불법추심 등 불법사금융 문자 1만여 건을 분석해 키워드를 신규 선정, 차단 서비스 적용 범위를 불법금융투자에서 불법사금융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피싱사기 일당 등의 수법이 날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만큼 민원 분석을 통해 차단 키워드를 꾸준히 갱신하고 KISA와의 협력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에는 '미국 관세' '대선후보' '강달러' 등 불법금융투자를 유도하는 스팸 문구가 시류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키워드의 스팸차단율 등을 분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차단 키워드를 수정·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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