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미숙 트레일러, 전봇대 들이받아···6기 '우르르'

정수진 기자 2025. 5. 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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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전 6시께 울산 남구 여천동에서 트레일러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독자제공

울산 남구 여천동 한 도로에서 운전미숙으로 트레일러가 전봇대를 들이받으면서, 인근 전봇대 6대가 연쇄적으로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울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6시께 남구 여천동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전봇대와 콘크리트 블록 담장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처음 충돌한 전봇대의 전선 장력으로 연결된 주변 전봇대들이 줄줄이 넘어져 총 6대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일대에 약 3분간 정전이 발생했으며, 한국전력은 즉시 긴급 휴전 조치에 나서는 등 하루 동안 파손된 전봇대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인근 소규모 공장에는 임시로 저압 전력을 공급해 공장 가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대응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운전 미숙에 따른 사고로 파악됐다.

정수진 기자 ssjin3030@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