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4 자율주행 기술개발"…강원도, 미래차 산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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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자율주행 등 미래차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도는 또 28일 원주시, 한라대와 함께 추진한 강원 미래모빌리티 혁신센터 완공에 이어 다음 달 10일 레벨4 자율주행차량 평가기술 개발센터 착공식을 갖는다.
부품산업 디지털 전환과 미래차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할 이들 인프라는 HL만도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한국도로교통공단 △강원테크노파크 △한라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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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억 원 투입해 12개 사업 추진
대학·연구소 힘 모아 첨단기술 개발

강원도가 자율주행 등 미래차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도로에서 운전자가 극히 일부분에만 개입하는 자율주행 레벌4 이상 차량 상용화가 목표다.
강원도는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해 국도비 2,400억 원을 투입, 12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민선 8기 시작 이후 이미 5개 사업이 궤도에 올랐고, 내년 말까지 기술개발과 실증단계를 거쳐 상용화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완성하겠다"는 게 강원도의 구상이다.
무엇보다 최근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연구개발에 나설 산업기반 조성이 한창이다.
강원도는 앞서 지난달 21일 횡성 묵계리에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지원센터를 완공했다. 259억8,100만 원을 들여 모듈형 전기차 제작을 위한 평가장비 14곳을 갖춘 이곳에선 배터리 안전성 및 신뢰성 평가와 시제품 제작, 주행평가시험이 이뤄진다. 강원도와 횡성군은 횡성 묵계리 일원을 이모빌리티(eMobility) 특화단지로 조성 중이다.
강원도는 또 28일 원주시, 한라대와 함께 추진한 강원 미래모빌리티 혁신센터 완공에 이어 다음 달 10일 레벨4 자율주행차량 평가기술 개발센터 착공식을 갖는다. 자율주행 레벨4는 날씨 등 특별한 변수가 아니면 운전자 개입이 없이 운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모든 환경에서 차량이 자율주행 할 수 있는 꿈의 기술인 레벨5~6 직전 단계로 상당한 연구개발 역량이 있어야 가능하다.
강원도는 8월 이후 횡성군 묵계리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 센터 등 3곳의 연구개발시설을 착공한다. 부품산업 디지털 전환과 미래차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할 이들 인프라는 HL만도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한국도로교통공단 △강원테크노파크 △한라대가 참여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미래차 전주기(one-stop) 지원체계는 국내 유일의 집약형 시설"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및 부품을 다시 제조해 사용하는 순환경제, 바이오트윈 기반의 자동차 부품기술 혁신, 국내 최초 자율주행운전면허시험장, 전기차 정비인력양성 인증 등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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