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청년의 투표로 희망의 미래를

이혜림 기자 2025. 5. 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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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민국의 정치는 혼란과 불확실성의 연속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계엄령 선포는 국민들을 다시금 불안에 떨게 했고, 이에 맞서 야당은 무차별적으로 탄핵안을 남발하며 정치적 대립과 사회적 갈등을 더욱 심화시켰다.

특히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어야 할 청년들의 목소리와 고민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거나, 선거 때만 반짝 등장하는 구호로 소비되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청년들의 투표는 단순히 한 명의 대통령을 뽑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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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용 대구가톨릭대 정치외교학과 20학번
이주용대구가톨릭대정치외교학과 20학번

최근 대한민국의 정치는 혼란과 불확실성의 연속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계엄령 선포는 국민들을 다시금 불안에 떨게 했고, 이에 맞서 야당은 무차별적으로 탄핵안을 남발하며 정치적 대립과 사회적 갈등을 더욱 심화시켰다. 2025년 6월3일 이러한 혼란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대통령 선거가 다가왔다.

오랜 시간 동안 한국의 선거는 지역주의나 이념적 대립에 기반한 '진영 논리'에 매몰되어 왔다. '보수'와 '진보'라는 거대한 틀 안에서 후보자들은 날 선 비방과 과거사 들추기에 몰두했다. 유권자들 역시 자신이 지지하는 진영의 후보에게 '묻지 마' 투표를 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이러한 소모적인 싸움 속에서 정작 우리 삶과 미래에 직결된 정책과 비전은 뒷전으로 밀려나기 일쑤였다. 특히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어야 할 청년들의 목소리와 고민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거나, 선거 때만 반짝 등장하는 구호로 소비되었다. 이제는 더 이상 이념의 안개 속에서 길을 잃어서는 안 된다. 2025년 대통령선거에서 청년들은 감정적인 구호나 진영 논리가 아닌, 구체적인 정책과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그 실현 가능성을 냉철하게 판단하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청년들이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치솟는 집값에 내 집 마련의 꿈은 멀어지고, 불안정한 일자리 속에서 미래를 설계하기 어렵다. 학자금 대출과 여야가 졸속으로 합의한 국민연금 개혁안으로 청년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기후 변화와 같은 잠재적 위협은 우리의 미래를 더욱 불투명하게 만든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열쇠는 '정책'에 있다.

어떤 후보가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을 제시하는가? 누가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방안을 가지고 있는가? 교육과 자기계발 기회를 어떻게 확대할 것인가? 청년 부채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의지가 있는가? 환경 문제에 대해 책임감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서는 각 후보와 정당이 내세우는 공약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정책의 목표, 구체적인 실행 계획, 재원 마련,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후보와 정당의 정책 및 공약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책·공약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참치정치', '공육공삼 - 2025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정보'와 같은 사이트를 통해서 공약과 정책을 다면적으로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다.

정책과 비전 외에도 후보의 리더십, 도덕성, 소통 능력도 고려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후보가 우리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정책적 역량과 의지를 갖추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청년들의 투표는 단순히 한 명의 대통령을 뽑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을 결정한다. 따라서 정치적 이념이라는 익숙하지만 때로는 편협한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정책과 비전이라는 나침반으로 후보자들을 평가하고 선택해야 한다.

우리사회의 분위기는 친구나 지인들에게 정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꺼리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민주주의 사회의 시민으로서 정치에 관한 대화는 잘못된 행동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일이다. 따라서 청년 세대는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주변인들과 함께 토론하고 질문하며, 자신만의 답에 도달해야 한다. 그리고 투표소로 향하여 청년의 힘으로 우리의 미래를 직접 만들어 가야한다. 금번 대선, 대한민국을 바꿀 청년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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