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갈라치기' 논란에 "민주당·정의당 부끄러운 줄 알아야"
단일화 가능성 묻는 말에…"0%"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자신의 최저임금 자율화 정책을 둘러싼 '갈라치기' 논란에 "민주당이나 정의당에 있는 분들은 부끄러운 줄 아셔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6일)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준석이 말하다 보니 본인들의 평소 주장과 다르게 갈라치기라고 하는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23일 열린 대선 후보 2차 TV토론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자신을 향해 '갈라치기'라고 비판한 것을 언급하며 "30~40년 전에 통일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면 빨갱이라고 지적한 것과 비슷한 의미"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권영국 후보에게 (갈라치기 한) 사례를 하나만 들어달라고 했는데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미지 공격에 가까운 공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최저임금 자율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에서 최저임금의 일정 폭을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게 어떻게 갈라치기고 분열이 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올리거나 낮추겠다는 의지가 아니고, 지자체에 그 권한을 줘야겠다는 입장을 가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지자체의 권한을 늘리는 거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지자체 (권한) 확대를 얘기했는데 쌍수 들고 환영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덧붙여 이 후보는 "자신들이 말할 때는 옳다가 이준석이 말할 때는 반대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오늘(26일) 토론회 문답과정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말엔 "0%"라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말 대한민국을 걱정해서 그분(국민의힘)들이 이야기하고 있다면 김문수 후보가 빨리 사퇴하도록 설득하는 게 옳을 것"이라며 "그러면 높은 확률로 이재명 집권을 막을 수 있다. 김문수가 사퇴하고 투표용지에 이준석과 이재명의 대결로 간소화시키는 게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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