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득점 1·2위 '엇갈린 태극마크 희비'... 전진우 생애 첫 발탁, 주민규 1년 3개월 만에 낙마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6일 이라크, 10일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10차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 명단 발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전진우는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하게 됐다. 이번에 소집된 26명 가운데 최초 발탁은 전진우가 유일하다.
데뷔 후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파른 상승세가 생애 첫 태극마크로 이어졌다. 지난 2018년 수원 삼성에서 데뷔(당시 이름 전세진)한 그는 전북으로 이적한 지난 시즌까지 한 시즌 개인 리그 최다골이 6골(2022시즌)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완전히 달라졌다. K리그1 25경기에 출전해 무려 10골을 터뜨리며 득점 1위를 질주 중이다. 최전방이 아닌 2선 측면 공격 자원인 만큼 치열한 대표팀 내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 속 자신감까지 품은 전진우에게 첫 태극마크의 영광을 줬다.
홍 감독은 전진우의 발탁 배경에 대한 질문에 "K리그에서 득점도 가장 많이 하고 있고, 득점 외에도 플레이 하나하나가 자신감이 있다는 걸 보여줬다"며 "시즌 초엔 넓게 벌려서 일대일을 했다면 최근엔 상대 수비 포켓 안에 들어가서도 잘하고 있다. 팀에 활기를 넣어줄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홍명보 감독은 이번 이라크·쿠웨이트전 2연전에선 주민규의 이름을 제외했다. 주민규가 A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건 지난해 3월 첫 발탁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대신 최전방 공격수 자원으로는 오현규(KRC 헹크)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낙점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이라크의 약점을 파악했을 때 스피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오현규, 황희찬(울버햄프턴) 등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설 수 있는 만큼 선수 선발의 조화를 생각해 이번에는 (주민규를) 발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수비수 : 김주성, 최준(이상 FC서울) 박승욱, 조현택(이상 김천) 조유민(샤르자) 권경원(코르파칸·이상 UAE) 이한범(미트윌란·덴마크)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이태석(포항 스틸러스)
▶ 미드필더 : 박진섭, 김진규, 전진우(이상 전북 현대) 박용우(알아인) 원두재(코르파칸·이상 UAE) 황인범(페예노르트·네덜란드) 이재성(마인츠·독일) 황희찬(울버햄튼·잉글랜드) 문선민(서울) 양현준(셀틱·스코틀랜드) 이강인(파리생제르맹·프랑스) 손흥민(토트넘·잉글랜드)
▶ 공격수 : 오현규(헹크·벨기에)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일본)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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