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운노조 신임 위원장에 박병근 현 위원장 당선

박혜랑 2025. 5. 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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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115명 전원 찬성으로 연임
"조합원 고용 안정과 복지 힘쓸 것"
26일 오전 10시께 부산 중구 영주동 코모도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정기대의원회의'에서 박병근 현 부산항운노조위원장이 대의원 전원의 지지를 받아 제 19대 부산항운노조 위원장에 선출됐다. 부산항운노조 제공

제19대 부산항운노조 신임 위원장에 박병근 현 위원장이 당선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26일 오전 10시께 부산 중구 영주동 코모도 호텔에서 열린 부산항운노조 ‘2025년 제1차 정기대의원회의’에서 박 현 위원장이 대의원 115명 전원의 지지를 받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장 선거는 대의원들이 선출하는 간선제로, 노조는 지난 22일 26개 지부의 대의원 115명을 선출했다. 앞서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신임 노조위원장 선거 입후보 등록에 박 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항운노조는 위원장 선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입후보 등록 제도를 도입했다. 과거에는 대의원 대회 당일 대의원 추천에 의해 위원장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1991년 부산항운노조 조합원으로 가입해 2005년부터 배후물류지부(전 CY지부) 지부장을 맡았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는 부산항운노조 비상임부위원장을 역임했고, 2022년 제18대 부산항운노조 위원장에 취임했다.

박 위원장은 “대의원 동지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난 3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힘이 되는 노동조합, 현장과의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조합원들의 고용안정 및 권익보호를 위해 집행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