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는 곳이 길”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OCTA·뉴 디펜더 130 캡틴 체어스 [시승기]


디펜더의 특징 랜드로버의 전통을 이어받아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사륜구동,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등을 통해 어떤 험로든 주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런 특징은 오프로드 주행에서 잘 드러난다. 디펜더는 급경사로를 시작으로 900mm 깊이의 도강, 바위, 40도 사면 경사로, 진흙 등으로 구성된 코스를 쉽게 돌파할 수 있었다.
오프로드 경험이 많지 않아 과연 괜찮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디펜더에는 험준한 노면을 달리기 위한 최적의 모드를 제공하는데, 여기에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이 더해져 초심자인 기자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 기자도 있었지만 차가 전복되거나 침수되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4.4리터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결합한 디펜더 옥타를 전문 드라이버의 운전으로 함께 타 보니 거친 험로를 일반도로 달리듯 터프한 주행이 가능했다. 택시 체험 내내 놀라 소리를 지르기 바빴다.




디펜더는 레인지로버의 기술로 개발한 차답게 이런 모든 부분을 만족한다. 현존하는 각종 편의 및 안전장치가 모두 탑재돼 2톤이 넘는 육중한 무게를 보이지만 사륜구동의 안정성과 지능형 서스펜션 시스템 덕에 급격한 와인딩 코스도 뒤뚱거림 없이 빠르고 안전한 돌파가 가능하다.
또 전용 퍼포먼스 시트가 몸을 지탱해 급격한 와인딩 코스 등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스포츠카의 버킷 시트를 생각하면 쉬운데, 디펜더의 시트는 버킷 시트의 기능성에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더하고 있다.
디펜더는 가속감 역시 우수하다. 200~250마력대 보급형 엔진을 단 차량에서 볼 수 없는 강력한 힘은 고배기량 차를 타는 운전자만이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다.
한편 재규어·레인지로버(JLR)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는 고객 신뢰 강화 및 소유 경험 혁신을 위한 미래 전략 ‘원(One) 전략’을 시행 중이다.
원 전략은 △5년 무상 보증 및 종합 차량 관리를 제공하는 ‘원 케어(One Care)’ 프로그램과 △고객 통합 디지털 플랫폼 ‘원 케어 앱(One Care App)’ △고객의 신뢰에 더 큰 혜택으로 보답하는 원 멤버십 △브랜드 소통을 위한 리테일러사 유튜브 채널 원 라이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전략의 핵심인 원 케어는 기존 3년의 무상 보증과 정기 점검 서비스를 5년으로 확장하고 디지털 기반의 차량 관리 플랫폼을 통해 차량 보유 전 과정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글·사진=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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