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찾은 김문수, 이재명 겨냥 "공무원 부패하면 국민 고달파"
"여러 측면서 이재명과 차별화"…이승만·박정희로 지지층 결집도

(서울·안산=뉴스1) 박기범 박기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6일 같은 경기도지사 출신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의 지사 시절 성과를 비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안산시 안성중앙시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지사 재직) 약 8년간 전국 일자리의 43% 이상을 경기도에서 만들어냈다. 가장 많이 만들었다. GTX(광역급행철도)도 경기도민에게 정말 필요한 생활 복지"라며 "여러 측면에서 제가 (이 후보와) 차별화가 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유세에서도 "평택 삼성 공장, 외국인 전용 산업단지, 판교 테크노밸리, 광교 신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를 만들었다. 대장동의 수십 배를 개발하고 산업단지 수십 개를 만들고 GTX를 건설했다"고 자신의 성과를 강조했다.
현장에서 안산 지역구 출신의 김학용 전 의원이 지역 민원으로 'GTX 동탄-안성 구간 완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국가산단 조성' 등을 요청하자 "확실하게 지키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제가 GTX를 했다. 교통이 편리한 경기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제가 '교통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렇게 많은 일을 하고도 제가 재판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느냐"며 이 후보의 사법 리스크 문제도 집중 공략했다.
그는 이어 "전 두려울 게 없다. 그런데 저분(이재명)은 재판을 5개 받고 있다. 너무 겁이 나니 방탄조끼를 입고 나왔다. 그래도 겁이 나니 자신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를 유죄 취지로 판결하자,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고 한다. 자기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한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것도 부족하다고 법을 고쳐서 자기가 받는 5개 재판을 안 받게 한다고 한다. 이런 법을 마음대로 만드는 방탄 입법, 방탄 독재를 막아야 한다"며 "여러분의 깨끗한 한 표로 막아달라. 김문수가 막는 게 아니다. 여러분이 막을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은 어디에 가 있어야 하냐. 감옥에 가면 방탄조끼도 필요 없다. 불안할 필요도 없다"며 "공무원이 더럽고 부패하면 국민이 고달프다. 그게 바로 탐관오리"라고 했다.
김 후보는 유세를 마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말했다"며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보자'라고 구호를 외쳤다. 또 "이승만 전 대통령이 말씀하셨다"며 '뭉치자', '이기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지지층 결집을 독려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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