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란 재판' 출석‥질문에는 또 침묵
[정오뉴스]
◀ 앵커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다섯 번째 재판이 법원에서 진행 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구나연 기자, 윤 전 대통령은 오늘도 아무 말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도 지하가 아닌 지상 출입구로 출석하며 취재진 포토라인을 지났는데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국민께 할 말이 있는지', '불법 계엄을 사과할 생각이 없는지' 등을 물었지만 묵묵부답이었고, 검찰의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영장 발부 요청에 대한 생각, 부정선거 관련 영화를 본 이유를 묻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는데요.
차에서 내린 직후 취재진이 붙자, '거리를 띄워달라'는 취지로 손짓을 한 게 전부였습니다.
지지자들은 오늘도 '윤 어게인'이라 적힌 빨간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쳤는데요.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입장하면서 지지자들 쪽을 응시하기도 했습니다.
◀ 앵커 ▶
네, 대선을 앞두고 몇 주째 발언을 삼가는 모습인데, 오늘 오전 재판 상황도 정리해볼까요?
◀ 기자 ▶
오늘 증인으로는 계엄 당시 국회 현장 지휘관인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이 나왔습니다.
"대통령께서 문을 부숴서라도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을 했었죠.
증인신문 전에 우선 증거조사가 진행됐는데요.
이 여단장이 당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에게서 받은 지시를 부하들에게 전달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를 검찰이 새롭게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이 여단장과 해당 지시 관련 통화를 나눴던 김형기 특전사 대대장 역시 법정에 나와 녹취의 진위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다만 김 대대장이 헤드폰을 끼고 녹취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실제 통화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재판부가 검찰의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해달라는 요청에 대한 답변은 내놓지 않았는데요.
오후 재판에서 답을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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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200/article/6719494_367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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