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후배 모델 '노예 계약'에 분노…끝까지 편들어 줬다 [리폿-트]

[TV리포트=진주영 기자] 배우 김우빈이 신인 모델의 부당한 처우에 분노하며 후배를 대신해 목소리를 냈다. 그가 보여준 따뜻한 인성과 강단 있는 태도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김우빈은 과거 채널 'Pixid'의 콘텐츠 '신인모델 사이 숨은 가짜 신인모델 찾기'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그는 정체를 숨긴 채 신인 모델들과 채팅을 나누며 업계 현실을 들여다봤다.
2008년 모델로 데뷔한 김우빈은 자신을 "택배 알바를 병행하는 모델 김기사"라고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대화에 녹아들었다. 한 신인 모델이 "사전 협의 없이 착장이 늘어나 총 80벌을 촬영했다"고 하자 김우빈은 놀라며 "얼마 받았냐"고 물었다. "40(만원)"이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그는 "말도 안 된다. 어디 브랜드냐 공개하자"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80착장에 40만 원은 말이 안 된다. 반성해야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김우빈의 평소 인성까지 다시 주목받았다.
최근 한 사례로 실종된 딸을 찾아 24년간 전국을 돌던 고 송길용 씨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김우빈이 조용히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는 평소 이동 중 자주 보던 현수막을 통해 고인의 사연을 접했고 부고를 알게 되자 매니저나 소속사도 모르게 개인적으로 조화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김우빈은 2014년부터 저소득 청소년과 소아암 환우를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 코로나19와 산불, 수해 등 각종 재난 피해 지역에도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과거 발렛파킹 직원에게 고개를 깊이 숙이며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적도 있다. 일상의 작은 행동 하나에서도 그의 진중한 태도가 드러난다는 반응이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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