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부터 윤이나까지 ‘한국 25명’ vs 사이고부터 다케다까지 ‘일본 21명’···우승 상금 32억 놓고 벌어질 ‘골프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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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아키에(일본)가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올해 모두 12개 대회를 치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우승이 '3승 대 3승'으로 똑같아 졌다.
현재 LPGA 한국 선수 중 상금 랭킹 30위 이내에 들어 있는 선수는 모두 7명이다.
일본 선수 상금 30위 이내 선수는 한국보다 1명이 적은 6명이다.
US여자오픈은 1998년 박세리 우승부터 27년 동안 한국 선수가 무려 11승이나 거뒀던 '대한민국 친화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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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아키에(일본)가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올해 모두 12개 대회를 치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우승이 ‘3승 대 3승’으로 똑같아 졌다. 앞서 다케다 리오가 블루 베이 LPGA에서 우승했고 사이고 마오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의 승수도 김아림의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김효주의 포드 챔피언십 그리고 유해란의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까지 3승이다.
한국과 일본이 가장 많은 3승씩 올린 가운데 미국과 스웨덴이 2승을 합작했고 태국과 뉴질랜드가 각 1승을 챙겼다.

LPGA 투어는 이번 주 우승 상금 240만 달러(약 32억 원)가 걸린 US여자오픈으로 이어진다.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위스콘신 주 에린의 에린 힐스(파72)에서 열릴 이번 대회는 올해 가장 치열한 ‘여자 골프 한일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LPGA 투어에서 뛰는 한일 여자골퍼들이 총 출동할 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 투어에서 뛰는 톱랭커들까지 대거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30개국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물론 미국 선수가 가장 많은 38명이 참가한다. 그 다음으로 25명이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가 많고 이어 일본 선수가 세 번째 많은 21명 참가한다.

US여자오픈에서 벌어질 ‘골프 한일전’은 한국의 베테랑과 일본의 신인들 간 경쟁이 주가 될 전망이다. 현재 LPGA 한국 선수 중 상금 랭킹 30위 이내에 들어 있는 선수는 모두 7명이다. 상금랭킹 3위 김효주부터 상금 4위 유해란, 상금 10위 고진영, 상금 19위 김아림, 상금 27위 임진희, 상금 28위 최혜진, 상금 29위 이소미까지다.
일본 선수 상금 30위 이내 선수는 한국보다 1명이 적은 6명이다. 상금 1위 사이고 마오부터 상금 6위 다케다 리오, 상금 18위 후루에 아야카, 상금 21위 이와이 치사토, 상금 24위 야마시타 미유 그리고 상금 25위 이와이 아키에까지다. 상금 25위 이내 일본 선수 6명 중 4명이 신인이다. 한국 선수 유일의 신인인 윤이나는 상금 랭킹 75위에 머물러 있지만 언제든 폭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다크호스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KLPGA 투어 선수는 6명이다. 황유민을 비롯해 김수지, 유현조, 노승희, 마다솜, 배소현이 US여자오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JLPGA 투어에서도 상금 6위 고이와이 사쿠라와 상금 7위 가와모토 유이 등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해 정상을 노린다.

US여자오픈은 1998년 박세리 우승부터 27년 동안 한국 선수가 무려 11승이나 거뒀던 ‘대한민국 친화 대회’였다. 하지만 최근 4년 동안 한국 선수 우승이 없었던 반면 일본 선수 우승은 2승이나 된다. 사소 유카가 2021년과 2024년 두 번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 분위기는 어느 해보다 팽팽하다. 우승 상금 32억 원을 놓고 벌어질 한일 여자 골프 전쟁이 이제 곧 시작된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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