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 “코로나 유행 최고조… 내달부터 감소”

박세희 특파원 2025. 5. 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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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과 태국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재확산 중인 코로나19 유행이 현재 최고조에 이르렀으며 다음 달부터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중국 내 감염병 분야 최고 권위자가 밝혔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공정원 소속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鍾南山) 원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증가했으며 바이러스의 전염성 역시 강한 상태"라며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은 정점에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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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기저질환자 주의 요구”

베이징=박세희 특파원 saysay@munhwa.com

최근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과 태국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재확산 중인 코로나19 유행이 현재 최고조에 이르렀으며 다음 달부터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중국 내 감염병 분야 최고 권위자가 밝혔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공정원 소속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鍾南山) 원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증가했으며 바이러스의 전염성 역시 강한 상태”라며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은 정점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증상은 일반 인플루엔자와 비슷하지만 인후통 증상이 더 뚜렷하다”면서 “오는 6월부터 확산세가 감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3월 31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내 독감 증상이 있는 외래 환자와 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률은 7.5%에서 16.2%로 늘었다. 검출된 병원균은 모두 이미 알려진 병원균으로, 알려지지 않은 병원균이나 새로 발견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률이 최근 4주 동안 6.2%에서 13.7%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전 팬데믹과 같은 대규모 발병 가능성은 낮다고 밝히면서도 주의를 촉구했다. 중 원사는 “이번 코로나19는 전반적으로 예방과 통제가 가능해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다만 65세 이상,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DC의 안즈제(安志杰) 연구원은 “비행기나 기차 등 밀폐된 교통수단을 장시간 이용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특히 고령자는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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