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건축무한육면각체' 영상화 된다…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

조연경 기자 2025. 5. 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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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건축무한육면각체' 표지 〈사진=출판 엘릭시스〉
소설 '건축무한육면각체'가 영상화된다.

26일 만화, 웹툰, 소설 IP 전문 제작사 재담미디어는 "영상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 '건축무한육면각체'의 영상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축무한육면각체'는 작가 장용민 특유의 문학성과 미스터리를 넘나드는 서사가 인상적인 소설. 이번 영상화는 본격 미스터리 장르와 문학을 접목한 독창적인 소재로 주목도를 높인다.

작품은 국문과 대학생 지우가 건축가이자 시인인 이상을 졸업 논문 주제로 삼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관련 자료가 부족하고 번번이 논문 퇴짜를 맞던 지우는 우연히 이상을 공부하는 인터넷 카페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만난 은표라는 인물과 함께 이상과 그의 시 '건축무한육면각체'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들의 이야기와 관련된 정체불명의 메일이 도착하면서, 소설 속 설정과 관련된 사람들이 살해당하는 기이한 사건이 벌어진다. 지우와 은표 역시 살해 위협에 직면하게 되고, 사건의 진상과 은표가 감추고 있는 비밀이 서서히 드러난다.

영상화 제작을 맡은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서울의 봄' '내부자들'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영화들을 제작한 영상 제작사로, 장르물에 대한 높은 완성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축무한육면각체'를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기준으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미스터리, 서스펜스 등 장르 소설계의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장용민 작가는 2011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최우수상 수상작인 '궁극의 아이'가 출간되자마자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그해 최고의 한국 미스터리로 관심 받았고, 또 다른 작품인 '부치하난의 우물'은 지난해 뮤지컬로 공연됐다.

재담미디어는 웹툰과 소설 IP 기반의 영상화 프로젝트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공동제작사로 참여한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2'가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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