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사진) 미국 국방장관과 더그 콜린스 보훈장관이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5월 26일)를 맞아 워싱턴DC에 위치한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 청소 작업을 함께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자녀들과 함께 기념공원의 조각상과 기념비를 깨끗이 닦아내면서 이 전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25일 밝혔다. 그는 “이(청소)는 나에게 6·25전쟁이 무엇이었는지, 왜 중요했는지, 전략적 환경은 어땠는지, 누구와 싸웠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됐는지, 왜 우리가 여전히 그곳(한국)에 있는지 등을 아이들에게 상기시키는 기회였다”며 “우리는 어린아이들의 마음과 영혼에 매우 의도적으로 이 의미를 심어줘야 한다. 그래야 그들이 이것이 왜 특별한지를 이해하고 다음 세대에 전달하고 싶어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콜린스 장관은 “한 나라가 전쟁에 휘말릴 때마다 물에 돌을 던지는 것과 비슷한 반향이 발생한다”며 “많은 사람이 참전 용사를 기억하고 생각하는 건 훌륭한 일”이라고 밝혔다.
기념공원은 미국 내에서 ‘잊어진 전쟁’으로 불릴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6·25전쟁을 알리고 참전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완공된 시설로, 기념공원 조성 후 매년 300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