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친정’ 레알 마드리드 부임… 3년 계약

허종호 기자 2025. 5. 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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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사비 알론소 감독. AP뉴시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밤(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알론소 감독의 선임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로 3년이다. 이로써 알론소 감독은 다음 달 미국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론소 감독은 우리의 레전드이사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활동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5차례 정상에 올랐다. 또 스페인 국가대표로 114경기에 출전해 FIFA 월드컵에서 1회,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2회 우승했다.

알론소 감독은 2017년 선수 생활을 마친 후 2018년 지도자로 전향,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 지도자로 활동했다. 그리고 2019년 레알 소시에아드(스페인) 2군을 거쳐 2022년 레버쿠젠(독일)에서 1군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알론소 감독은 2023∼2024시즌 레버쿠젠을 독일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우승으로 이끌고 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빅클럽들의 눈길을 끌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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