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S, SNT그룹에 2000억원 규모 교환사채 투자
방산·에너지 등 성장성에 주목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CS는 SNT그룹 핵심 계열사에 2000억원 규모 교환사채(EB) 투자를 결정했다. 앞서 ICS는 지난 3월에도 HD현대중공업 EB에 3000억원 규모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SNT그룹은 방산·자동차 부품 사업을 영위하는 SNT모티브, 공랭식 열교환기(에어쿨러)를 비롯한 각종 에너지 설비를 공급하는 SNT에너지 등을 주요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번 투자는 패키지딜로서, ICS는 SNT다이내믹스가 보유한 자사주 대상 EB 1100억원, SNT홀딩스 보유 SNT 에너지 지분 대상 EB 700억원, SNT홀딩스 보유 자사주 대상 EB 200억원을 사들이기로 했다.
SNT다이내믹스는 국내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보유한 전차용 변속기 제조 방산업체로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현대로템의 K2 전차에 변속기를 납품하고 있다. 전 세계 방위비 급증에 따른 견조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SNT에너지는 전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지위를 보유한 발전소용 공랭식 열교환기(에어쿨러) 제조사다. 복합화력·원자력을 비롯한 발전소용 배열회수보일러(HRSG), 복수기(Surface Condensor)에서도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트럼프 정부의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강화에 따라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SNT다이내믹스와 SNT홀딩스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국내외 성장을 위한 설비투자(CAPEX)와 수주 사업 내 제품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ICS 관계자는 “SNT다이내믹스·에너지·홀딩스를 비롯한 핵심 계열사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그리고 이들 기업이 성장성이 높은 사업분야에 진출해 있는 상황에 주목해 향후 수년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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