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순천만잡월드 재개관…“티켓 30% 할인해요”

박대성 2025. 5. 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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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직업체험시설 자녀 동반 적성 탐색

순천만잡월드를 찾은 어린이들이 미래 경찰관 체험을 하고 있다.
순천만잡월드. [순천시]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는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남부권 어린이청소년직업체험관인 ‘순천만잡월드’ 재개장을 기념해 입장료를 30% 할인 판매한다.

순천만잡월드는 한국잡월드(분당)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공공 어린이직업체험 시설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콘텐츠 시설 부족과 관람객 수 부진, 민간 위탁사의 부실 등의 문제로 지난 2023년 12월을 끝으로 잠정 휴관했다 1년 5개월 만에 순천시가 직영으로 전환해 재개장하게 됐다.

순천시는 재오픈을 기념해 오는 27~30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31일 재개장해 6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는 여름방학 기간 3개월간 30% 할인 요금제를 적용한다.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 자리한 순천만잡월드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직업 체험의 장으로, 체험 콘텐츠와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지역을 넘어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들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체험관은 총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AI(인공지능) 센터, 로봇연구소, 드론개발센터 등 미래 유망 산업을 반영한 ‘미래기술 체험관’ ▲K-POP랜드, 뷰티숍, 애니클럽, 푸드스튜디오 등 창의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창의 체험관’ ▲경찰서와 소방서에서 사회 안전 관련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공공안전체험관’이 마련돼 있다.

체험 대상은 5세부터 10세 어린이이며, 아이들이 실제 직업 세계를 놀이처럼 체감하면서 자연스럽게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재개관을 앞두고 3일 간의 시범운영 기간에는 단체 예약손님에 한해서 체험자 1인당 5000원의 특별 요금으로 운영된다.

정식 개관일인 31일에는 가족 단위 체험객을 위한 ‘잡월드 3GO’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3GO’는 ‘즐기GO, 만들GO, 꿈꾸GO’라는 주제로 마술쇼, 벌룬쇼, 캐릭터 퍼레이드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더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관규 시장은 “향후 로봇교육과학관과 연계를 통해 직업 체험을 넘어 미래 기술 체험의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약은 순천만잡월드 공식 누리집(https://www.scjw.or.kr)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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