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구진 “트럼프 ‘골든 돔’ 무력화 가능 새 스텔스 기술 개발”

정지주 2025. 5. 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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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구진이 미국의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MD)망 ‘골든 돔’(Golden Dome) 무력화가 가능한 새 스텔스 기술을 개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저장대학 리창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지난 3월 24일 ‘나노 마이크로 레터스’(Nano-Micro Letters)에 게재한 논문에서 새로운 스텔스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전에서 무기 탐지는 적외선과 마이크로파에 많이 의존하는데, 단파 적외선(SWIR)과 중파 적외선(MWIR), 장파 적외선(LWIR), 마이크로파 범위에서 스텔스를 구현하는 물질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최대 700도의 온도에서도 스텔스를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지난 20일 탄도 미사일, 극초음속 무기, 순항 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특히 우주 기반 요격 체계를 포함하는 ‘골든 돔’을 자신의 임기 중 실전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주 기반 요격 체계는 위성이 적외선 기술을 사용해 우주에서 미사일의 열 신호를 추적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럴 경우 연구진이 개발한 것과 같이 적외선과 마이크로파에서 모두 스텔스를 구현하는 물질을 사용하면 탐지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SCMP는 짚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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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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