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거북섬, 10채 중 9채 텅텅 빈 유령도시…`이재명 경기도`의 무능 행정 결과"

임재섭 2025. 5. 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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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사진은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에서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 시흥시 거북섬에 위치한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조성을 자신의 치적으로 언급한 것을 두고 "수요 예측 오류, 무분별한 인허가, 상업용지 과다 공급이 겹치며. 거북섬은 10채 중 9채가 텅텅 빈 유령도시가 됐다"고 평가 절하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북섬, 총체적 무능 행정으로 경기도민에게 막대한 피해'라는 제목의 글에서 "입주 세대 수와 상가 수가 비슷해진다니, 도시계획의 완벽한 실패이자 총체적 무능 행정이 낳은 인재(人災)"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경기도와 성남시의 '개발 청사진'을 믿고 투자한 서민들만 속았다"면서 "'부동산 떴다방'을 이재명 경기도와 민주당 성남시가 도와준 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이 거북섬 현실을 파악 못 한 채 정반대로 말하는 모습은 충격적"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경기지사, 대선 후보, 당 대표를 했다. 챙기기는커녕 치적 홍보에 이용만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흥시장은 20년째 민주당 소속이고, 이재명도 경기지사로 인·허가권과 예산 배정권을 가졌다"면서 "책임을 떠넘길 수 없다"는 말도 했다.

주 의원은 "민주당 임병택 시흥시장은 작년에 '거북섬 행사성 예산'만 수십억 원을 투입했다"면서 "공무원 노조 게시판에는 '달콤축제 절반 이상이 행사 관계자뿐'이라는 글도 올라왔다. 미봉책이란 얘기"라고 직격했다.

주 의원은 "'거북섬동'에만 행사 예산이 집중되면 시흥시의 나머지 19개 동은 손해를 본다"면서 "가는 곳마다 빚 늘고, 피해자 속출, 자기들만 배불리는 메뚜기 떼 느낌"이라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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