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먼로 200명, 단체 수영 나선 이유는?

한지연 기자(han.jiyeon@mk.co.kr) 2025. 5. 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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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머리·복고풍 수영복 분장
여성 암 치료 기금 마련 목적
마릴린 먼로 분장을 하고 여성 암 치료 자선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들. 마릴린 메이터 패들 공식 홈페이지 캡처
금발의 단발 파마, 복고풍 수영복을 입은 마릴린 먼로 닮은 꼴들이 한날한시 같은 장소에 모였다. 아일랜드 더블린의 발케릭 해변에서 열린 자선 수영대회를 찾은 참가자들이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더블린 메이터 병원은 여성 암 치료 기금 마련을 위한 ‘마릴린 메이터 물장구’ 대회를 개최했다. 200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이 마릴린 먼로 분장을 하고 해변을 찾았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아일랜드 전역의 여성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속하게 암을 진단하고, 치료 방안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마릴린 먼로 분장을 하고 여성 암 치료 자선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들. 마릴린 메이터 패들 공식 페이스북 캡처
로이신 더피 메이터 병원 재단 책임자는 “오늘 오전 해변에 모여 여성 암 치료 개선에 뜻을 함께 해준 마릴린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마릴린 메이터 물장구는 겉보기엔 할리우드를 테마로 한 재밌는 물놀이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모든 물놀이와 기부는 메이터 병원에서 암 투병 중인 여성들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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