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약용작물 고온에 취약…수분·해충 관리 주의해야"

김진방 2025. 5. 26.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촌진흥청은 26일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약용작물 고온 피해가 우려된다며 수분과 해충 방제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천궁과 당귀 등 약용작물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산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고온이나 직사광선, 수분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하다.

마경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육종과장은 "고온에 취약한 천궁, 당귀 등 약용작물은 여름철 관리가 생육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농가에서는 무더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귀밭 [농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은 26일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약용작물 고온 피해가 우려된다며 수분과 해충 방제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천궁과 당귀 등 약용작물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산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고온이나 직사광선, 수분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하다.

천궁은 30도 이상 덥고 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생육이 좋지 않고 뿌리썩음병 발생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당귀도 덥고 습한 때 줄기 쓰러짐과 잎자루 부패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고온 환경에서 작물의 증발산(토양과 식물체에서 수분이 대기 중으로 이동하는 것) 속도가 빠르므로 토양과 작물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줘 잎 마름과 생장 정지 등 생리 장애를 예방해야 한다.

또 호흡작용이 활발해져 에너지 소모가 증가하므로 영양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질소(N) 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주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질소 대신 칼슘(Ca), 칼륨(K), 마그네슘(Mg) 등을 공급해 작물의 열 견딤성을 높여야 한다.

진딧물·응애류 같은 해충과 탄저병·시듦병 같은 병 발생도 주의해야 한다.

25도 이상의 고온에 해충 번식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기 때문에 예방 관찰과 함께 재배지 잡초를 제거해야 한다.

아울러 병에 걸린 식물은 즉시 제거해 확산을 차단한다. 병해충 발생이 의심되면 '농사로'(www.nongsaro.go.kr)를 참고해 증상 확인 뒤 관련 약제를 뿌려준다.

마경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육종과장은 "고온에 취약한 천궁, 당귀 등 약용작물은 여름철 관리가 생육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농가에서는 무더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