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대구 랜드마크로"

한무선 2025. 5.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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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500억원 들여 옛 달서구 두류정수장 땅에 지어
신청사 주변, 도심 속 명품공원 조성…"시민 여가공간 만든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8일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 공모에 대해 공고하고 건축설계안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시 신청사 설계공모 포스터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에 따르면 신청사는 설계비 142억 원을 비롯해 총사업비 약 4천500억 원을 들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 7만2천여㎡에 연면적 11만6천954㎡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이번 설계 공모 비전을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로 정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은 물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대구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참가 등록 기간은 다음 달 26일까지다. 작품 제출 마감은 오는 8월 26일까지이고 당선작은 9월 18일 발표한다.

시는 이후 내년 9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말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신청사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공간이자 대구 미래를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유능한 건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설계안을 많이 제안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신청사 부지를 제외한 약 7만3천㎡의 옛 두류정수장 부지는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명품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 시 홈페이지 및 신청사 설계 공모 공식 홈페이지(www.daegu-newcityhal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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