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예고·철회에 비트코인 가격 롤러코스터
EU 50% 관세 부과 소식에 하락
유예 발표 후 1억5200만원대 회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35% 상승한 1억52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1.68% 정도 오른 356만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0.05% 오른 1억5220만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0.22% 상승한 356만원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요동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부터 유럽연합(EU)을 대상으로 50% 관세를 부과한다고 예고하자, 비트코인 가격은 1억5000만원대까지 밀렸다. 관세 리스크는 통상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키워 악재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EU 50% 관세에 대해 오는 7월 9일로 유예한다고 밝히자, 비트코인 가격이 1억5200만원대로 회복하는 등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와 함께 미국 단일 기업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스트래티지가 추가 매수를 암시했다. 스트래티지 등 미국 기업이 비트코인을 매입한다는 소식은 수급 효과에 따라 호재로 간주한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암시하는 '세일러 트래커 차트'를 게시했다. '세일러 트래커 차트'는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포트폴리오를 추적하는 차트다. 그간 세일러 CEO는 해당 차트를 게시한 후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패턴을 보여왔다.
이날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73점을 기록하며 '탐욕' 수준을 보였다. 전날(74·탐욕)보다 소폭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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