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환수의 골프인문학] 메시지 골프레슨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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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방송 레슨이나 유튜브 영상의 모션이나 액션을 흉내내며 골프스윙을 연습해도 기대치 만큼 효과가 드러나지 않을까'라고 곰곰이 생각했다.
또 '우리가 일반적으로 대면할 수 있는 골프 레슨 칼럼은 스윙을 개선하는데 어떤 도움이 될까'하고도 반문해봤다.
필자도 그동안 이런저런 칼럼을 꾸준하게 썼으며 이를 통한 골프스윙의 메시지를 강한 어조로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골프레슨이 현재까지 글로, 메시지로 전달되는 현상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은 이에 대한 효과를 반증하는 구체적 증거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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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왜 방송 레슨이나 유튜브 영상의 모션이나 액션을 흉내내며 골프스윙을 연습해도 기대치 만큼 효과가 드러나지 않을까'라고 곰곰이 생각했다.
또 '우리가 일반적으로 대면할 수 있는 골프 레슨 칼럼은 스윙을 개선하는데 어떤 도움이 될까'하고도 반문해봤다.
결론적으로 영상과 글의 효과에 대한 비교분석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영상은 이미지로 골퍼들의 뇌리에 각인될 것이며, 글은 메시지로 새겨질 공산이 크다.
그렇다면 이미지와 메시지에 대한 분석을 따져보자.
이미지는 매우 직접적이며 감정,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해석이 골퍼마다 다르게 전달될 오류가 잔존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메시지는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정보전달에 매우 유리하며 해석이 비교적 명확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가령 이미지로 전달되는 유튜브나 방송의 골프레슨 등은 구체적인 입담으로 설명을 하고 명확한 팩트 화면을 보여주지만 해설자의 개인적 능력이 대부분임을 부정하지 못한다. 말을 통한 메시지도 이미지화된 자세와 곁들어 보여주기 때문에 이미지에 가까운 전달력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이에 반해 글이나 매체를 통한 메시지의 가장 큰 장점은 레슨의 명확한 전달력을 상대에게 건네준다는 사실이다.
필자도 그동안 이런저런 칼럼을 꾸준하게 썼으며 이를 통한 골프스윙의 메시지를 강한 어조로 주장했다. 개중에는 20여년 전 스윙에 관한 내용들을 흘깃 쳐다보면 아직도 긍정의 고갯짓을 하게 만드는 묘한 메시지적 설득력을 확인하게 된다.
'골프 스윙은 메시지의 중요성이 왜 이렇게 많은 영향을 미칠까' 고민하던 중 무릎을 탁 치는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바로 멘탈적인 영역의 중요함 때문임을 알게 되었다. 물리적 몸의 움직임에 치중한 각종 영상의 레슨이 멘탈의 영역을 제외한 채 대부분 이뤄지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는 측면을 발견했다.
메시지 작업인 글은 멘탈로 가꿔지는 골프의 특성을 가장 명확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식의 서술형이다. 이는 골프에 대한 논리적 전개와 사례 제시를 통해 독자에게 구체적으로 다가선다는 이점이 있다.
글을 통해 세밀한 액션은 터득할 수 없다는 사실이 오히려 상상력을 촉발시키는 장점도 있다. 물론 우리 세대는 골프를 영상으로 구체화된 기술을 처음 만난 것이 아니라 글로서 체험했다는 사실을 무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골프레슨이 현재까지 글로, 메시지로 전달되는 현상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은 이에 대한 효과를 반증하는 구체적 증거임에 틀림없다.
골프스윙에 대한 다양한 레슨과 이를 개선하는 독특한 방법과 실행방식들이 존재한다. 이 가운데 메시지를 통한 전달법은 20세기 현대골프로 전환한 이후 꾸준히 애용된 방법의 하나다.
이미지 스윙 레슨법도 메시지와 함께 그림이나 영상으로 골퍼들에게 확산되고 파급된 것이 최근 IT 발달과 그 궤를 함께 하고 있는 추세다.
이미지로 채워진 영상의 전파력은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글로 전달하는 메시지 레슨법은 긴 시간과 고민 여운을 지닌 채 자신의 스윙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골퍼들에게 가장 확실하고 효과 있는 방식임을 재삼 깨닫게 된다.
*칼럼니스트 황환수: 골프를 시작한 뒤 40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바람부는 날에는 롱아이언'이라는 책을 엮었다. 지난 2009년부터 6년간 대구 SBS/TBC 골프아카데미 공중파를 통해 매주 골퍼들을 만났고, 2021년까지 매일신문과 영남일보의 칼럼을 15년 동안 매주 거르지 않고 썼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의견으로 골프한국의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골프한국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길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news@golfhankook.com)로 문의 바랍니다. /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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