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뜨거워진 블랙핑크→뉴 걸그룹, YG 반등하나[스경X이슈]

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소식에 YG엔터테인먼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블랙핑크의 팀 활동 매니지먼트를 맡은 YG는 26일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블랙핑크의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이는 블랙핑크가 지난 2022년 9월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를 발매한지 2년 8개월 만에 신곡 발표를 공식화한 것이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고양 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새 월드 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하는 만큼, 그 이전에 신곡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YG를 떠난 뒤 처음 선보이는 팀 활동으로 더욱 기대를 높인다. 이들은 지난 2023년 말 YG를 떠나 독립했다. 더블랙레이블과 손잡은 로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1인 기획사를 설립했고,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솔로 활동을 펼치며 각종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이처럼 멤버들의 성공적인 홀로서기로 블랙핑크를 향한 인기가 더욱 뜨거워지면서, 새롭게 진행될 팀 활동은 더 큰 성과를 낼 것으로 주목된다. 블랙핑크는 마지막 월드투어였던 ‘본 핑크’로 전 세계 걸그룹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치러질 월드투어는 이미 K팝 공연 티켓 최고가를 달성한 데다, 주로 스타디움급 공연장으로 예정돼 있어 이를 경신한 수 있을 전망이다.

블랙핑크의 재회에 더해 그 뒤를 이을 4인 걸그룹 론칭 예고도 YG에 힘을 싣는다. 양 총괄은 “현재 YG는 남자 그룹 2팀과 여자 그룹 2팀이 데뷔를 준비 중”이라며, 4인조로 멤버수까지 확정한 신인 걸그룹을 하루빨리 론칭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모습은 오는 28일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멤버들의 연습 영상이 차례로 공개된다. 양 총괄은 앞선 베이비몬스터 데뷔와 같이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 들리는 그대로 이들의 실력을 보고 평가해 주시길 바란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다만 데뷔 자체는 다음 해를 넘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비몬스터가 아직 데뷔 1년을 갓 넘긴 만큼, 양 총괄은 내년 말까지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렇듯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면서, YG 역시 크게 반등할지 시선이 모인다. 현재 YG의 주력 그룹인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가 국내에서는 활약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기존 간판스타인 블랙핑크의 귀환과 새로운 그룹에 대한 기대가 YG에 대한 주목도를 높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도 촘촘한 활동을 예고하면서 전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는 7월과 9월과 싱글 발표에 이어 10월 미니 앨범으로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트레저 역시 9월 새 미니 앨범 발매와 10월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매년 2개 이상의 앨범을 발매하겠다는 활동 계획을 전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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