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식정보타운 중학교 과밀해소 ‘청신호’…지구 단설중부지 확정

과천지식정보타운(지정타) 단설중 신설문제로 주민갈등을 빚어온 가운데(경기일보 2024년 12월20일자 인터넷) 해당 학교 부지가 26일자로 국토부 지구계획변경(13차) 승인고시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 설립을 위한 토지 조성과 인허가 및 행정절차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정타는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의 입주가 활발한 지역으로 학령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현재 해당 지역에는 율목초중통합학교 1곳만 운영 중이다. 도교육청은 2028년부터 중학교 수용 한계 초과를 예측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통학버스를 타고 과천 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었다.
시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LH와 공동으로 중학교 부지 확보를 위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12월 공공주택지구 통합심의 이후에도 관계 부처 간 이견으로 추진이 지연됐지만, 지속적인 조율과 협의 끝에 이번 지구계획변경을 통해 부지가 공식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주민 2천500여명이 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국토부, 과천시, 교육지원청 등에 제출하는 등 지역사회 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가 큰 힘이 됐다.
지구계획 변경 확정으로 LH는 단설중학교 부지를 반영한 토지 조성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설립을 위한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설중학교가 설립되면 기존 학교의 과밀도가 완화되고 지역 내 학생들의 통학 거리 단축과 교육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단설중학교 부지 확정은 단순히 교육시설 하나를 확보한 것을 넘어 아이들이 지역내에서 안전하고, 지식정보타운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과천이 교육 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아부터 고등교육까지 균형잡힌 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과천 단설중학교 신설 ‘조건부 의결’… 주민갈등 속 추진 가속화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1220580094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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