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은인' 김도균 코치, 아시아육상연맹 선정 지도자상 수상

하남직 2025. 5. 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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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용인시청)의 도약을 도운 김도균 용인시청 감독 겸 한국육상 수직도약대표팀 코치가 '아시아육상연맹 지도자상'을 받았다.

우상혁을 세계 최정상급 점퍼로 이끈 김도균 코치는 최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

좌절감에 빠져 있던 우상혁에게 김도균 한국육상수직도약 대표팀 코치가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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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과 김도균 코치 (서울=연합뉴스) 우상혁이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우승한 뒤, 김도균 코치와 손을 맞잡고 있다. 2023.9.17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우상혁(용인시청)의 도약을 도운 김도균 용인시청 감독 겸 한국육상 수직도약대표팀 코치가 '아시아육상연맹 지도자상'을 받았다.

아시아육상연맹은 25일 경북 구미에서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 갈라 디너 행사를 열고, 최우수선수, 지도자, 임원을 시상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남자 창던지기 아르샤드 나딤(파키스탄), 여자 창던지기 기타구치 하루카(일본)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우상혁을 세계 최정상급 점퍼로 이끈 김도균 코치는 최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

우상혁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슬럼프에 빠졌다.

기록은 정체됐고, 피로골절상도 입었다.

2019년 런던 세계선수권에는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좌절감에 빠져 있던 우상혁에게 김도균 한국육상수직도약 대표팀 코치가 손을 내밀었다.

우상혁은 "정말 힘들 때 코치님을 만났다. 나도 나를 믿지 못할 때 코치님은 '상혁아, 넌 더 할 수 있어'라고 말씀해주셨다. 코치님과 함께 한 시간 동안 '훈련의 성과'와 '나 자신'을 믿게 됐다"고 했다.

김도균 코치는 '당장은 기록이 나오지 않아도, 탄탄한 실력을 쌓는' 중장기 계획을 세워 우상혁에게 제시했다.

우상혁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4위(2m35)에 오르며 세계적인 점퍼로 도약했고,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2025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1)의 쾌거를 이뤘다.

우상혁은 27일 개막하는 구미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우승을 노린다.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 갈라 디너 행사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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