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연구팀, 아시아 지역 NO₂농도 일변화 최초 규명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는 이한림 교수(위성정보융합공학전공) 연구팀이 서울, 베이징 등 아시아 지역 주요 도시의 이산화질소(NO₂) 농도 일변화 특성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수는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Harvard-Smithsonian Center for Astrophysics)의 박준성 박사(제1 저자)를 비롯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벨기에 우주항공연구소(BIRA-IASB), 독일 막스 플랑크 화학연구소(MPIC)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의 과학자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발사한 정지궤도 환경위성 ‘GEMS’의 관측 자료를 활용, 아시아 지역 NO₂ 농도의 일 주기적 변동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동일 지역을 하루에 여러 차례 반복 관측할 수 있는 정지궤도 위성 자료에 기반한 시간별 변화를 반영한 결과,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가장 정밀한 NO₂ 배출량 추정(Top-down 시뮬레이션) 결과를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 평균적으로 서울은 NO₂ 농도가 이른 아침에 낮았다가 오전 11시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한 다음 오후 3시에 다시 증가했다. 베이징은 오전 10시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오후 4시에 저점을 보였고, 상하이와 그 주변 지역은 오전 8시에 최고치, 오후 1시에 최저치를 보였다.
부경대는 이번 연구가 대류권 이산화질소 농도 자료를 시간 단위로 제공함으로써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일 주기적 변화 추정을 가능하게 하는 성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하기 위한 기존의 하향식(Bottom-up) 배출량 인벤토리의 정확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교수 연구팀의 논문은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 5월 19일 자에 게재됐다.
yoonpho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오빠 자취방 가고 싶어, 수유역 쪽에 잡자"…'강북 모텔녀' 노골적 유혹
- 4개월 아이 짓밟아 죽인 부모는? 얼굴·이름 싹 털렸다…"평범해 더 소름"[영상]
- "청혼하러 갑니다"…현수막 걸고 932㎞ 내달린 20대 벤츠 운전자
- 친구 사이 남성 2명과 결혼한 '딸 셋 30대 맘'…"가족도 찬성"
- "남편 차 블박 속 적나라한 대화…상대는 직장 동료, 망신 줘도 될까"
- "돈 더 벌려고"…'충주맨' 김선태 유튜브, 하루 만에 구독자 60만명 초대박
- 박봄, 산다라박 마약 의혹 제기→삭제…절친 중 절친이었는데 왜 그랬을까
- 라이더 없을 때 배달통서 슬쩍…족발 털어간 '먹튀남' 딱 걸렸다[영상]
- "저금통 깨 '동전 80개' 내밀자 내쫓겼다"…주유소 '영업방해' 신고 논란
- "여수 4개월 아이 학대 살인 부모, 하루 두 차례 재판부에 반성문" 공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