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통서 숙성한 ‘선양오크소주’, 석달새 200만 병 팔려···편의점 소주 매출 2위

송이라 기자 2025. 5. 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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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브랜드 소주 제친 첫 사례
GS25, 360㎖ 새 라인업 선봬
사진 제공=GS25
[서울경제]

GS25가 단독 출시한 ‘선양오크소주’가 불티나게 팔리며 편의점 소주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6일 “올해 2월 선보인 선양오크소주가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선양오크소주는 오크통 숙성 쌀 증류식 소주 원액(11%)이 함유된 국내 유일의 오크 원액 블렌딩 희석식 소주로 640ml 페트 상품으로 출시했다. 출시 초반 입소문을 타며 판매가 증가하면서 ‘처음처럼’, ‘새로’ 등의 판매 추이까지 앞지르며 소주 매출 2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지역 기반의 희석식 소주가 메가 브랜드 소주 매출을 크게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소주 매출 1위 상품은 ‘참이슬’이다. GS25는 선양오크소주 공급량을 확대하면서 판매 추이도 지속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어 소주 매출 1위 등극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선양오크소주는 흥행 효과에 힘입어 최근 3개월, 전체 소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신장했다. 특히 페트 소주가 2배 이상인 39.4% 증가하며 소주 전체 매출 성장을 앞장서 견인했다.

한편 GS25는 소용량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360㎖ 병소주 타입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윤지호 GS리테일 주류팀 MD는 “기존 소주에 오크 원액을 더해 깊은 풍미를 강조한 점과 저도주, 제로슈거 등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 전략이 선양오크소주 흥행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며 “선양오크소주와 같은 차별화 상품을 발굴해 메가 히트 상품으로 육성하는 주류 구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이라 기자 elalal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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