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패키지는 '여행이지'…6월 초 연휴 예약 44.5% ↑

박은경 2025. 5. 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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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대통령 선거일로 시작하는 6월 초 연휴를 맞아 제주도와 해외 단거리 여행지가 인기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5월 30일부터 6월 3일 출발 기준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제주 패키지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44.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외에서는 일본이 전체 예약의 14.7%를 차지하며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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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베트남 등 단거리 해외 여행지도 인기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6월 3일 대통령 선거일로 시작하는 6월 초 연휴를 맞아 제주도와 해외 단거리 여행지가 인기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5월 30일부터 6월 3일 출발 기준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제주 패키지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44.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스위트호텔 제주의 평균 객실점유율(OCC)은 87%로 만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고환율과 물가 부담 속에 해외 대신 제주를 선택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스위트호텔 제주 전경. [사진=교원투어 여행이지]

일본과 동남아 등 근거리 여행지 인기도 두드러졌다. 해외에서는 일본이 전체 예약의 14.7%를 차지하며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특히 규슈는 일본 예약 중 절반 이상(50.3%)을 차지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3일 일정으로 가볍게 떠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베트남이 14.2%로 2위를 기록했다. 가족 단위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 있는 나트랑, 다낭, 푸꾸옥이이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서유럽이 10.9%로 3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일주 패키지와 파리를 중심으로 한 상품이 인기를 끌며 전체 서유럽 예약의 46.1%를 차지했다.

태국(9.7%)과 중국(8.7%)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중국에서는 가족 단위 여행객 수요가 많은 대련이 장가계, 백두산 등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를 제치고 높은 예약 비중을 기록했다.

여행이지는 이번 연휴를 겨냥해 짧은 일정에도 알차게 떠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고품격 일정의 '장가계 5일', 시드니 핵심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드니 6일', 대한항공 이용과 그랜드 하얏트 제주 숙박으로 구성된 '제주 자유여행 3일' 등이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이번 6월 연휴는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일본, 동남아, 중국 등 근거리 여행지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5월 황금 연휴에 이어 해외 대신 국내 여행을 선택하는 흐름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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