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슈트라우스 2세 왈츠 ‘푸른 도나우강’ 우주로 향한다

이민경 기자 2025. 5. 26.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왈츠의 거장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푸른 도나우강'이 이번 달 우주로 향한다.

ESA에 따르면 오는 31일(현지시간)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푸른 도나우강'이 스페인 세브레로스에 있는 직경 35m의 대형 라디오 안테나에서 우주로 쏘아올려진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sa

왈츠의 거장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푸른 도나우강’이 이번 달 우주로 향한다. 슈트라우스의 탄생 200주년과 유럽우주국(ESA)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ESA에 따르면 오는 31일(현지시간)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푸른 도나우강’이 스페인 세브레로스에 있는 직경 35m의 대형 라디오 안테나에서 우주로 쏘아올려진다. 발사식은 비엔나, 마드리드, 뉴욕에서 생방송으로 공개 상영될 예정이다. ESA는 기술적 오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전날 오케스트라 리허설에서 미리 녹음된 버전을 라이브 공연과 함께 중계할 예정이다.

무선 신호는 빛의 속도, 약 시속 6억7000만 마일(시속 10억km 이상)로 날아갈 예정이다. 그러면 ‘푸른 도나우강’은 1.5초 만에 달을 지나고, 4분 30초 만에 화성을, 37분 만에 목성을, 그리고 4시간 만에 해왕성을 지나게 되어 23시간 안에 150억 마일(240억㎞) 이상 떨어져 있는 세계에서 가장 먼 우주선인 NASA 보이저 1호만큼 멀어지게 된다.

요제프 아슈바허 ESA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음악은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우리 모두를 연결한다”며 “ESA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함께 무대를 공유하고, 미래의 우주 과학자와 탐험가들의 상상력을 열어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민경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