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테 콰르텟, 보르도 콩쿠르 3위···한국팀 첫 입상

아레테 콰르텟이 올해 보르도 국제 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한국팀 최초로 입상했다.
목프로덕션과 금호문화재단은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폐막한 2025 보르도 국제 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아레테 콰르텟이 3등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레테 콰르텟은 바이올린 전채안·박은중, 비올라 장윤선, 첼로 박성현으로 구성됐다. 아레테 콰르텟은 상금 5000 유로(약 777만 원)와 생장브뤼즈·시브루 라벨 아카데미의 수업 참여 기회 등을 받게 된다. 이번 콩쿠르에는 32개국에서 온 33개 팀이 참가했으며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그동안 한국인 멤버가 참여한 팀이 수상한 적은 있지만 전체 한국인으로 구성된 팀이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콩쿠르의 1위는 오푸스 13(노르웨이), 2위는 테라 스트링 콰르텟(미국)이 수상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보르도 콩쿠르는 만 35세 이하의 젊은 현악 사중주단을 대상으로 3년마다 개최된다. 벨체아 콰르텟, 에벤 콰르텟 등 세계적인 현악 사중주단을 배출하며 국제적 명성의 현악 사중주 콩쿠르로 자리 잡았다.
아레테 콰르텟은 2019년 결성 후 같은 해 금호콘서트오디션에 만장일치 합격해 2020년 금호영체임버콘서트로 데뷔했다. 2021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1위와 5개 특별상을 석권했으며 2023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1위 및 최고해석상, 2024년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이들은 노부스 콰르텟 리더 김재영, 에벤 콰르텟, 크리스토프 포펜, 에버하르트 펠츠를 사사하며 뮌헨 국립음대 실내악 과정에 재학 중이다. 아레테 콰르텟은 29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상주음악가로서의 두 번째 무대 ‘감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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