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김재원 “단일화 안 하면 유권자가 알아서 단일화...김문수로 몰릴 것”

MBC라디오 2025. 5. 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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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비서실장>
- 단일화, 결국 유권자가 이룰 것…사표 방지 심리 강력
- 이준석 10%로는 대선 승리 불가능…보수 분열 책임 감수할 건가
- 김문수, 대통령 후보직 빼고는 다 열어놨다…단일화 담판 가능
- 김문수 지지율, 하루 1%씩 상승…사전투표 전 골든크로스 기대
- 청년층도 현실 판단할 것…“이준석 찍으면 이재명 된다”
- 홍준표 발언, 결국 이준석 찍으면 이재명 된다는 뜻
- 선거 때는 고양이 손이라도 빌린다…한동훈 지원 유세 큰 도움
- 부정선거론엔 동조 안 해…“유권자 불신은 존재”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김재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비서실장

☏ 진행자 > 오늘 3부는 김재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비서실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안녕하세요. 실장님.

☏ 김재원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지금 가장 큰 이슈는 단일화 문제니까 이거부터 여쭤보겠습니다.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 김재원 > 단일화는 국민적인 여망이고 우리 보수 단일대오를 형성해서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에 대의명분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실리를 두루 살펴서 가장 지금은 필요한 과제이고 실제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상대인 이준석 후보는 “10%대 지지율이 나온 만큼 단일화는 없다” 이렇게 다시 한번 이야기를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 김재원 > 이준석 후보 개인적인 여러 가지 정치적인 목적이 있을 것이고 스스로 판단이 있을 텐데요. 그러나 이것은 10%의 지지율을 가지고 대선에 승리할 수는 없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분은 대선 승리를 위해서 출마한 것인데 10%를 얻어서 여러 가지 정치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만으로 현재 보수 분열의 책임을 그것까지 감수하겠느냐 저는 그런 의미에서 약간 다르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준석 후보께서도 앞으로 계속 보수 진영의 지도자로서 정치 활동을 하실 분인데 이번 대통령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 정치 상황인지 또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위해서도 어떤 방법이 가장 현명한 길인지를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지금 현재 여론조사 지지율이 10%로 나오지만, 막상 3자 대결 구도로 선거가 치러지면 국민들은 선거에서 투표장에서의 선택과 국민 스스로의 판단으로 사실상 단일화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막상 투표 결과에서는 또 상당히 다른 결과가 나타날 것이고 사표 방지 심리는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에 그 결과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여부, 단일화에 나서느냐 나서지 않느냐의 여부와 상관없이 국민들이 나서서 단일화를 이루어 줄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고 여전히 김문수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3자 구도로 간다면 사표 방지 심리 때문에 이준석 후보가 10% 득표율을 올리기 어렵다, 오히려 김문수 후보 쪽으로 선택할 거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김재원 > 유권자들은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고 이번 대선에서 어떤 결정을 해야 가장 국민들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정부를 세울 것이냐 아니면 가짜 정부를 세울 것이냐, 진짜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정부를 세울 것이냐 이런 판단을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준석 후보를 찍으면 이재명 후보만 도와줄 것이다라는 판단에 이를 것이기 때문에 막상 현재 나오는 여론조사의 인기 투표적인 측면은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근데 이런 분석이 있던데요. 이준석 후보의 주요 지지층이 2030청년층이나 기존 거대 양당에 대해서 큰 신뢰감을 보이지 않는 일종의 부동층 성향을 띠고 있던 사람들이 주축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3자 구도로 간다면 실장님이 전망한 그것과는 다르게 오히려 이준석 후보로 계속 갈 거고 단일화가 이루어진다면 오히려 이탈 가능성도 있다, 이런 분석도 있던데 여기는 동의를 안 하십니까?

☏ 김재원 > 그런 측면에서도 충분히 분석할 수 있는데 젊은 세대일수록 오히려 좀 더 현실적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고 그분들이 갖고 있는 생각이 내 투표의 가치가 훼손되는 것까지 인정하면서 인기투표 적 결정을 할 것이냐고 생각해 볼 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미래의 한국을 어떻게 구성해 나갈 것이냐는 젊은 세대의 강렬한 열망이 도리어 김문수 후보 측으로 몰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김문수 후보가 어제 대통령의 당무개입을 금지하는 당헌 개정을 추진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혹시 이것도 단일화를 염두에 둔 포석성 발언으로 이해해야 되는 걸까요?

☏ 김재원 > 사실은 단일화에 도움 되는 정치 행위라면 어떤 것이든 실제로 준비하고 또 실행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어제 당헌·당규 개정까지 해가면서 당과 정부의 관계 또 당과 대통령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문제는 김용태 비대위원장께서 처음부터 비대위원장 취임 이전에 비대위원장으로 내정된 때부터 주창해 오던 그런 과제였습니다. 그리고 김용태 비대위원장께서 저에게도 그 내용을 보내서 의견을 물어보시기도 했고 또 후보님께도 그런 의견을 물어보시기도 했었는데 이 점을 김문수 후보가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김문수 후보가 오히려 주도해서 진행을 하겠다고 하면서 어제 발표가 된 것입니다.

☏ 진행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어제 이준석 후보에 대한 투표는 사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다, 이렇게 언급을 했는데 이건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김재원 > 홍준표 전 시장께서도 기본적으로 이준석 후보에게 투표를 하면 그것은 사표가 된다는 전제 아래 그렇게 너무 생각하지 말고, 이준석 후보도 지지해 달라는 성원의 표시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미래에 대한 투자다 이런 말은 현재 당장 대통령 선거에서 도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고 여전히 사표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홍준표 전 시장의 논리에 따르면 이준석 후보를 찍으면 이재명 된다라는 논리의 연장선에서 그런 것을 조금 완화시켜주려고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그러나 현실은 이준석 후보를 찍으면 이재명이 된다는 그 논리를 홍준표 전 시장께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 진행자 > 그런 해석이 또 나올 수가 있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그러나 제일 궁금한 게요. 이것저것 다 떠나서 김문수 후보 측과 이준석 후보 간에 창구, 물밑 교섭 협상 혹시 이런 게 진행되는 게 있습니까?

☏ 김재원 > 사실 이 문제는 이준석 후보 본인의 결단만이 필요한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그것은 이준석 후보가 워낙 이 방면에 많은 경험이 있고 또 생각이 많은 분야까지 이르고 있기 때문에 주위에서 어떤 말을 한다고 해서 쉽게 움직일 분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 당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지금 나서서 이준석 후보님과 접촉하고 있고 그 결과를 알려주시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 전체보다도 이준석 후보는 본인의 결단, 본인의 판단이 가장 중요한 것이고 그 판단 과정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서 중진의원님들부터 초선의원님 그리고 정치권의 많은 원로부터 정치권에 참여하는 여러 평론가까지도 이준석 후보님 측과 접촉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내용 중에서 일부는 저희가 전달을 받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럼 질문을 좁힐게요. 김문수 후보의 특명을 받은 거의 전권대사 식의 인물이 접촉하고 있는 건 혹시 있습니까?

☏ 김재원 > 그런 부분은 밝힐 수는 없습니다.

☏ 진행자 > 밝힐 수는 없다. 그럼 부인은 아니시네요?

☏ 김재원 > 한두 분이 그런 임무를 받아서 움직인다기보다는 지금 보수 진영 전체의 가장 큰 관심사가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이슈이고 그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활동하고 계십니다.

☏ 진행자 > 현실적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그 시점이 중요한 게 사전투표 실시 전에 이루어져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재원 > 현실적으로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럼 지금 사흘 남았고요. 만약에 단일화 협상의 물꼬가 트인다 하더라도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 후보를 선출한다 이런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거 아닙니까, 담판밖에는 방법이 없는 거 아닌가요?

☏ 김재원 > 담판이라는 것도 여론조사를 통하든 어떤 방법을 통하든 그런 방식을 선정하는 것도 결국은 담판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 진행자 > 물론 그건 그렇습니다.

☏ 김재원 > 그렇습니다. 지금 아직까지 그 단계에 이르지 않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이준석 후보께서 실무적으로 누구와 협상하자는 의사를 표시한다면 말씀하신 그런 담판이 가능하지만, 예를 들어 만나서 대화하자고 할 단계는 오늘 현재 시간까지는 아닙니다.

☏ 진행자 > 한번 가정적으로 김문수 후보로의 단일화가 성사됐다고 가정을 해보죠. 그러면 이준석 후보는 이후 정치적 위상에서 어떤 정치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걸까요?

☏ 김재원 > 그런 모든 것을 터놓고 협의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문수 후보께서는 현재 당장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 후보직을 빼놓고는 뭐든지 버릴 수 있다는 각오로 열어놓은 자세로 협의할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정반대로 단일화가 무산됐다고 가정하면요. 김문수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하십니까?

☏ 김재원 > 지금 현재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국민 여러분께서 그동안 익히 알고 계시다가 김문수 후보라는 보수의 걸출한 지도자가 이번 선거 과정에 탄생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 김문수 후보의 인생 전체가 이번 대선 과정에서 새로 조명을 받고 있거든요. 그래서 가짜 인생과 진짜 인생, 가짜 정부와 진짜 정부, 거짓말 정부와 진짜 정부의 그런 대결 구도가 되고 있어서 급속히 지지층이 결집하고 지지율이 오르고 있거든요. 최근에 보면 일주일에 10%씩 오르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오고 있고 하루에 1%씩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는 그런 보고도 있습니다.

☏ 진행자 > 실장님 그 수치를 말씀하시면 여론조사 개요를 말씀해 주셔야 됩니다.

☏ 김재원 > 이것은 특정 여론조사라기보다는 그런 분위기를 말씀드리는 것이니까요. 구체적인 수치를 말씀드린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분위기 내지 그런 추세를 본다면 이번 사전투표 전에는 이미 역전이 된 상태로 투표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준석 후보님의 지지세는 사실상 현재는 인기투표 내지 인지도와 관련된 그런 지지도가 아닐까라고 저희가 전문적으로는 판단하고 있어서 현장 투표 과정에서 국민들이 실제적인 단일화를 이루어줄 것이고 그런 효과까지 생각한다면 상당히 큰 폭으로 김문수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저희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사전투표 전에 골든크로스가 이루어진다. 이런 말씀이네요.

☏ 김재원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혹시 한동훈 전 대표의 지원 유세도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십니까?

☏ 김재원 > 당연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선거 때는 사실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와서 도움을 받고 싶은 심정인데 한동훈 전 대표께서도 적극적으로 지원 유세를 해 주시고 저희가 사실 당내 대통령 후보 선출 과정에서 있었던 불행한 사태의 결과로 선거운동원 유니폼에서조차 김문수라는 이름이 없었는데 어제 그것을 또 마련해서 김문수라는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선거 유세를 하는 등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는 크게 도움을 얻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한동훈 전 대표가 이재명을 이기기 위해선 친윤 청산이 필요하다. 이렇게 주장을 했던데 이건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김재원 > 한동훈 전 대표의 생각은 그분의 나름대로 여러 가지 판단이 있고 저희에게도 전달하고 있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선거 때는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정말 떨어지는 나뭇잎도 피해가면서 조심조심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 선거 과정에서 무슨 청산을 이야기하기보다는 모두 함께 가는 노력이 더 절실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얼마 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영화를 봤길래 질문드리는 건데요. 선대위 차원에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선거에서 부정의 기미나 징후가 조금이라도 있다고 혹시 파악하신 게 있습니까?

☏ 김재원 > 원래 부정선거는 사후적으로 밝혀지는 것이지 예고하고 부정선거가 이루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선대위뿐만 아니라 저 개인적으로도 역대 선거에서 조직적인 부정선거가 있었고 그것이 무슨 전산 조작까지 이루어졌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동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권자 여러분들 중에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사전투표에 의구심을 갖고 계시고 불안감을 갖고 계시고 그래서 사전투표를 하지 않으시려는 분들이 실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김문수 후보께서는 스스로 사전투표를 할 테니 여러분도 사전투표에 동참해 달라, 그렇게 직접 말씀하셨던 겁니다.

☏ 진행자 > 믿어도 된다, 걱정하지 말고 사전투표해라, 이 메시지를 확인한 걸로 이해해도 되는 겁니까?

☏ 김재원 > 걱정되시는 분들은 걱정이 되시겠지만 우리가 충분히 관리할 테니 안심하고 투표해 달라라는 뜻이었습니다.

☏ 진행자 > 관리라고 하는 건 어떤 뜻입니까?

☏ 김재원 > 감시·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마다 감시원을 세우고 절대로 불법적인 부정선거 행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저희가 철저히 감시할 예정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재원 > 고맙습니다.

☏ 진행자 > 김재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비서실장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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