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고령사회 대응 계획 발표…‘돌봄·일자리·주거’ 전방위 대책

김우준 2025. 5. 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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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지난해 65세 이상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서울시의 인구 구성 역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어르신 삶 전반을 아우르는 ‘초고령사회 대응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 3조 4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 돌봄부터 일자리, 여가, 주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번 종합계획 ‘9988 서울 프로젝트’라는 명칭 아래, 2040년까지 돌봄, 경제, 여가, 환경 등 4대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돌봄 분야에서는 실버·데이케어센터를 대폭 확충하고, 자치구별로 중증 치매 맞춤형 전문센터를 조성해 지역 기반의 돌봄 체계를 강화합니다.

만 4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치매안심마을’과 ‘기억친구’도 확대 운영합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공공과 민간을 통해 총 33만 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니어 취업사관학교’와 구직 연계 플랫폼인 ‘시니어 인력뱅크’도 함께 운영합니다.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맞춤형 금융 교육과 채무조정, 1대1 재무 코칭 프로그램도 마련해 고령층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계획입니다.

여가 분야에서는 폐교나 유휴 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실내외 파크골프장을 150곳까지 늘려 어르신의 활력 있는 노후를 지원합니다.

평생학습을 위한 ‘7학년 교실’, 은퇴 후 인문학 강좌와 사회참여 활동을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주거 분야에서는 맞춤형 시니어주택 1만6천 호를 공급하고, 기존 주택의 안전 설비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지원도 함께 이뤄집니다.

AI와 IoT 기반의 에이지테크 산업에도 투자해 고령층의 생활 편의와 건강 관리를 돕는 기술 기반 돌봄 생태계도 육성합니다.

서울시는 민관 협업 체계인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어르신 전용 정보 포털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가 곧 우리의 미래”라며 “현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체계적인 돌봄을 받으며 건강하고 품위있게 노후를 이어나가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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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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