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IMM크레딧, SNT그룹에 2000억원 EB 투자…"글로벌 방산·에너지 성장성 주목"

송재민 2025. 5. 26.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크레딧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크레딧앤솔루션이 SNT그룹의 핵심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투자를 단행했다.

IMM크레딧앤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글로벌 지정학 변화에 따른 방산 수요 확대, 미국 에너지 인프라 정책 등 매크로 환경 속에서 SNT그룹이 보여줄 수 있는 성장에 대한 선제적 베팅"이라며 "탄탄한 재무구조와 함께 향후 수년 간의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D현대重 이어 EB발행으로 베팅
방산·에너지·자동차 등 대상 패키지 딜
"향후 수년 견조한 성장 주목… 선제적 투자"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국내 크레딧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크레딧앤솔루션이 SNT그룹의 핵심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투자를 단행했다. 방산·에너지·자동차 부품 등 전략적 사업군을 보유한 SNT그룹의 성장 가능성과 재무안정성에 주목한 대규모 패키지 딜이다.

이번 투자는 △SNT다이내믹스(003570)의 자사주 대상 EB 1100억원 △SNT홀딩스(036530)의 보유 SNT에너지(100840) 지분 대상 EB 700억원 △SNT홀딩스 자사주 대상 EB 200억원으로 구성됐다. IMM크레딧앤솔루션은 “각 법인의 핵심 사업과 연결된 자산들을 대상으로 한 구조화 투자”라며 “재무적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이 모두 확보된 딜”이라고 설명했다.

SNT다이내믹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차용 자동변속기를 제조·공급하는 방산 전문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와 현대로템의 K2 전차에 핵심 변속기를 납품 중이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고조로 인해 주요국들의 방위비 지출이 급증하며, SNT다이내믹스의 중장기 성장 전망도 밝다는 분석이다.

SNT에너지는 LNG가스, 정유 플랜트용 공랭식 열교환기(Air cooler)분야에서 글로벌 선도적 지위를 보유한 강자다. 회사는 복합화력 및 원자력등 발전소용 배열회수보일러(HRSG), 복수기(Surface Condensor)에서도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 내 LNG 인프라 확장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에 따라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 재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수혜주로 꼽히기도 한다.

IMM크레딧앤솔루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SNT다이내믹스와 SNT에너지, SNT홀딩스 등 주요 계열사의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자금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중장기적 파트너십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해당 자금은 CAPEX(설비투자) 및 제품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IMM크레딧앤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글로벌 지정학 변화에 따른 방산 수요 확대, 미국 에너지 인프라 정책 등 매크로 환경 속에서 SNT그룹이 보여줄 수 있는 성장에 대한 선제적 베팅”이라며 “탄탄한 재무구조와 함께 향후 수년 간의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IMM크레딧앤솔루션은 지난 3월에도 글로벌 조선업 1위 기업인 현대중공업에 3,0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대규모 산업군 내 우량기업 중심의 투자 행보를 이어가며,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송재민 (so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