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 “클래식의 대중성과 K클래식의 힘 느껴보시길”

김경희 2025. 5. 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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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부산롯데호텔서 ‘음악사의 하이라이트’ 주제로 강연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가 지난 20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음악사의 하이라이트’를 주제로 제18기 부산일보CEO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부산일보CEO아카데미 18기 원우 60여 명이 참석한 강연에서 조 바이올리니스트는 클래식 음악사의 주요 흐름을 짚으며,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했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비발디,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멘델스존, 차이콥스키 등 바로크 시대부터 낭만주의에 이르는 클래식 음악사의 변화와 발전을 조명했다. 비발디의 ‘사계’를 통해 자연의 변화를 묘사한 바로크 음악의 특징을 살펴보고,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로 대표되는 관현악 모음곡을 감상하며 그의 음악 세계를 원우들과 함께 공유했다.

이어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과 ‘세레나데 13번’을 통해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엿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와 피아노 협주곡 ‘황제’를 통해 베토벤의 열정과 창조적 의지를 탐구하고, 멘델스존과 차이콥스키의 낭만적 선율을 통해 낭만주의 음악의 서정성과 강렬함을 전달했다.

그는 또 우리의 일상 곳곳에 포진해 있는 클래식을 예로 들며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받아들일 게 아니라, 우리 생활에 가까이 두면 둘수록 흥미와 평화를 얻을 수 있다”면서 클래식의 대중적인 힘을 강조하는 동시에,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K클래식’의 변화상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조윤범은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작가, 강사, 방송인으로 활약하는 다재다능한 음악가다. 지난 2001년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를 창단해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