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팔당호 녹조 예방 위해 유해수초 제거 나서
김재구 기자 2025. 5. 26. 09:40
경기도는 여름철을 앞두고 팔당호의 녹조 예방을 위해 유해수초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팔당호에는 수생식물인 마름과 연의 비중이 높다. 이들 수초의 줄기와 수염뿌리에는 냄새물질과 남조류 세포가 다량 포함돼 있다. 이는 태양광의 유입을 차단시켜 수중의 광합성을 방해해 용존산소 부족과 유속 방해를 초래, 어류 및 수서곤충 등 수생생물의 다양성을 감소시킨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팔당호 마름군락은 1.37㎢(2006년)에서 3.29㎢(2018년)로, 연은 0.37㎢(2018년)에서 1.04㎢(2024년)로 서식지 면적이 급격하게 확대하고 있어 마름 및 연 잎이 뜨기 시작하는 5~7월에 수초제거선을 이용해 수면아래 30~50cm 정도를 절취함으로써 재생장 가능성을 줄이고 있다.
올해 유해수초 제거는 이달 말부터 장마가 시작되기 전 7월까지 대단위 군락지인 광주시 남종면 소내섬, 귀여리, 분원리, 삼성리 수역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제거 작업에는 일일 선박 총 5척(수초제거선 3척, 청소선 2척)이 투입되며 선박직원 11명이 작업한다. 제거 면적은 1.004㎢, 제거량은 85톤으로 추정된다.
윤덕희 수자원본부장은 “장마 전 유해수초 제거와 유입 오염원 관리로 호소내 유기물 부하량을 감소시켜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상수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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