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까지 왔는데"...'1박2일', '불후'에 역전 당했다 [IZE 진단]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2025. 5. 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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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KBS 2TV '1박2일 시즌4'/사진제공=KBS 2TV '1박2일 시즌4'

'1박2일 시즌4'가 박보검과 이상이의 출연에 시청률을 7%대로 다시 끌어올렸지만,   'KBS의 간판 주말 예능 왕좌'의 자리를 '불후의 명곡'에 내줬다. 시청률 고전 중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7.0%를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날 '1박2일'은 직전 방송분(5월 18일) 시청률 6.6%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 또한 지난 4월 27일 방송분 시청률 7.1% 이후 4주만에 7%대 시청률을 회복했다. 앞서 3주 동안 5~6%대 시청률로 위기를 맞은 '1박2일'이었지만, 게스트로 나선 박보검, 이상이의 활약에 6%대 시청률에서 탈출했다.

KBS 2TV '1박2일 시즌4'/사진제공=KBS 2TV '1박2일 시즌4'

간신히 시청률을 끌어올린 '1박2일'이지만, 위기다. 특히 이번엔 'KBS 주말 예능 왕좌'에서 내려와야했다. 앞서 24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게 그 자리를 내줬다. '불후의 명곡'의 24일 방송분 시청률은 7.4%를 기록했다. '불후의 명곡'이 '1박2일'을 역전해 버렸다. 박보검, 이상이가 게스트로 나섰던 만큼 역전세는 그야말로 아쉬움으로 남는다. 더불어 '1박2일'이 시청률 위기임을 다시 보여줬다. 

'1박2일'은 KBS의 일요일 간판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현재 시즌4가 방송 중이다. 지난해 8월 18일 방송분부터 조세호, 이준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더불어 주종현 PD가 새 메인 PD로 나섰다.  

문제는 시청률. 2023년 2월 26일 165회(시즌4)에서 10.1%를 기록으로 2025년 5월 25일 방송까지 2년 3개월 간 10%를 넘어서지 못했다. 특히 박보검이 시즌3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때와 현격히 낮은 시청률은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박보검은 2016년 8월 21일, 8월 28일, 9월 4일 총 3주에 걸쳐 '1박2일 시즌3'에 출연한 바 있다. 출연 당시 '제1회 1박 2일 자유여행 대첩'에 김준현과 게스트로 출격했다.  당시 박보검이 출연했던 방송분 시청률은 각각 19.9%, 18.2%, 17.0%를 기록한 바 있다. 6년 만에 시청률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에서 10%도 안되는 '1박2일'이 됐다. 시즌3에서 시즌4로, 플랫폼의 다변화로 시청률이 예전만 못하다하지만, 2년 넘게 'KBS 주말(일요일) 간판 예능'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10%대 시청률 진입도 못하고 있다. 이는 시청자들이 예전만큼 '본방사수'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1박2일'은 2019년 12월 8일 방송분부터 시즌4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시즌4에서는 그간 여러 위기를 겪은 바 있다. 팬데믹, 멤버 하차, PD 교체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돌파구를 찾아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시즌4 방송 후 두 차례나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배출(2021년 문세윤, 2023년 팀 대상)하며 여전히 'KBS 간판 예능'임을 뽐내왔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현재인 2025년 상반기가 쉽지 않다. 지난 5월 4일 방송분은 올해 최저 시청률 5.9%를 기록하기도 했다. 좀처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 '1박2일'.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KBS 2TV '1박2일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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