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 출발…외인, 국채선물 매수
국고채 10년물 금리, 1.2bp 내린 2.75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장 중 2조 9000억원 규모 5년물 입찰이 대기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이날 국채선물을 순매수 중이다.

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외국인은 장 초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641계약, 158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주말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미국채 시장에 대해 “코로나 수준은 아니었지만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다급히 매도하면서 유동성이 감소했었다”면서 “그럼에도 국채시장은 질서 있게 작동했고 회사채 시장도 과도한 스트레스는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7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보합이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6월 동결 가능성은 94.4%, 7월 동결 확률은 73.1%서 74.9%로 소폭 올랐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와 외국인 수급을 주시하며 금리가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선 주말 사이 이재명 후보가 재차 추경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추경은 당연히 검토해야 한다”면서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0.2%로, 경제규모가 쪼그라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추경을 통해서 당장 급한 불을 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고채 현물 금리는 2bp 내외 하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내린 2.753%, 30년물은 2.3bp 내린 2.617%를 기록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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