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단일화, 주고받는 협상 아냐…이준석 결단 외 방법 없다"

김훈남 기자 2025. 5. 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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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5.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신동욱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이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주고 받는 협상이 아니라 이준석 후보의 결단 외엔 큰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신동욱 대변인은 26일 오전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 후보와의 단일화 전망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이번 단일화는 과거의 단일화하고는 조금 차원이 다르다"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굉장히 위험하다고 판단을 하고 있다. 국회에서 벌어진 일이나 사법부에 대한 민주당의 태도 등 봤을 때 결국은 다 이재명 (후보)한 명을 구하기 위해서 벌어진 일들이기 때문에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 후보가 본인의 정치적 미래 등을 계산하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번만큼은 이번 시대의 대의명분에 대한 고민도 저는 없지는 않으리라고 본다"며 "협상을 한다는 건 한가한 얘기고 결국은 이준석 후보의 결단에 달려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이준석 후보 등과의 단일화를 위해 공동 정부, 40대 총리 등 카드를 제시하는 것에 대해서도 "(제안이) 다 나왔다"며 "결국 이재명 후보에 대항하기 위한 이 전선이라고 하는 게 국가의 미래를 위한 결단 이런 것들을 위해서라면 저희 당으로서는 양보할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라고 말했다.

김문수 대선 후보가 전날 대통령의 당무개입 금지 공약을 한 것에 대해서도 신 대변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의식한 부분도 있고 이준석 후보를 의식한 부분도 있다"며 "당의 환골탈태를 위한 밑거름을 지금 후보로서 해놓겠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신 대변인은 "이건(단일화 문제는) 주고 이건 빼고 이렇게 협상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준석 후보도 어떤 시대를 보고 역사를 보고 결단을 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제의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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