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얼마 안 남아”…새에덴교회,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

김현경 2025. 5. 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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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째 지속…6월 13~14일 미국·22일 한국서 행사
새에덴교회는 다음 달 14일 미국 워싱턴 D.C. 한국참전용사기념공원 전사자 추모의 벽에서 헌화식을 가질 예정이다. [새에덴교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새에덴교회가 다음 달 국내·외 6.25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해 보은 행사를 연다.

2007년부터 매년 6.25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열어 온 새에덴교회의 소강석 담임목사는 “자유와 평화를 지켜준 참전용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6월 13~1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현지 보은 행사를 하고, 6월 22일에는 새에덴교회에서 참전용사를 초청해 보훈 음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새에덴교회는 6.25 참전용사의 평균 연세가 90대 중반인 점을 고려해 방미단을 꾸려 6월 13~14일 워싱턴 D.C.를 찾는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워싱턴 지역의 참전용사와 가족, 실종자와 전사자 가족, 한인 참전용사, 정·관계 인사 등 300여 명을 초청해 르네상스 알링턴 캐피탈 뷰 호텔에서 기념식과 만찬 행사를 열고, 워싱턴 D.C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 ‘추모의 벽’에서 헌화식을 한다.

이어 6월 22일 새에덴교회에서 경기도 용인시와 성남시의 국군 참전용사와 가족 200명, 정부 및 국회 인사, 용인시와 지역 주민, 성도 등 약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6.25 상기, 국군 참전용사 초청 보은 행사’를 개최한다.

소 목사는 “평균 90대 중반의 6.25 참전용사는 한국에 3만여 명, 미국에 1만8000여 명 살아 계시다”며 “우리의 영웅들에 감사와 보은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9년째 지속해 온 새에덴교회의 참전용사 초청 행사는 국군 참전용사, 유엔군 참전 8개국(미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태국, 튀르키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가족, 실종자 가족, 전사자 유가족 등 연인원 약 7300명을 초청한 민간 차원의 최대 규모 행사다.

새에덴교회는 이 밖에도 ‘다시 코리아로 그들의 마지막 귀환’, ‘전쟁과 기억’ 등 4편의 6.25전쟁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TV 방영했고, 버지니아주 장진호전투기념비와 워싱턴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 추모의 벽 건립 후원, 나라사랑 보훈 음악회, 중앙보훈병원 위문 행사, 유엔 참전용사에 감사 편지쓰기, 보훈 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보훈 사업을 실천해 왔다.

국가보훈부는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2015년 소 목사에게 보훈문화상 개인상을, 2023년 새에덴교회에 보훈문화상 단체상을 수여했다. 미 연방의회는 새에덴교회의 참전용사 초청 보은 행사와 한미 관계 발전의 공적을 의사록에 담아 영구 보존했으며 그 기념패를 2019년 새에덴교회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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