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 위 조각’ 같은 회화 실험…채지민, 신작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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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채지민(42)은 정제된 구조물과 불안한 평면을 병치시키며 회화의 경계를 실험한다.
갤러리조은은 오는 29일부터 6월 21일까지 채지민 개인전 '압도적인 벽 그리고 불타는 차(Overwhelming Walls and a Burning Car)'를 개최한다.
작가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입체 구조를 수학적으로 조율하고, 이를 평면 위에 배치해 현실과 환영, 구조와 파편의 간극을 시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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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벽 그리고 불타는 차'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나의 그림은 삶의 순간순간에 발견되는 이미지 파편들의 무작위적인 조합이다.”
작가 채지민(42)은 정제된 구조물과 불안한 평면을 병치시키며 회화의 경계를 실험한다.
갤러리조은은 오는 29일부터 6월 21일까지 채지민 개인전 '압도적인 벽 그리고 불타는 차(Overwhelming Walls and a Burning Car)'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신작 회화 20점이 출품된다. 작가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입체 구조를 수학적으로 조율하고, 이를 평면 위에 배치해 현실과 환영, 구조와 파편의 간극을 시각화한다.
마치 ‘평면 위에 조각을 한다’는 인상을 주는 화면은 조형적 긴장을 극대화하며, 공간의 불완전성을 드러낸다. 이미지 간의 병치와 충돌은 정지된 풍경 속에서 균열을 만든다.
미술평론가 주은정은 “현실과 화면, 어느 쪽에도 완전히 속하지 못하는 공간을 완벽히 설계하려는 무모한 게임”이라며 “결말 없는 구조를 기꺼이 구축하는 그의 여정은 압도적인 벽 아래서 시작된다”고 평했다.
채지민은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런던 첼시예술대학(Chelsea College of Art & Design)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8년 아트바젤 홍콩에서 출품작 전량이 매진된 이후, 상하이·런던·뉴욕 등에서 전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에르메스 메종 상하이 설치작업 ‘Overwhelming Crash’, 싱가포르 윈도우 프로젝트 ‘Three Columns’에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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