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베레프 탑승 비행기, 낙뢰 맞고 비상 착륙 "프랑스오픈에서 지금까지 최고의 일"

세계 랭킹 3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가 프랑스오픈 출전을 위해 파리로 향하던 중 탑승했던 비행기가 낙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외신 TMTSports에 따르면 프랑스오픈 전초전으로 독일 함부르크오픈에 출전했던 즈베레프는 대회 후인 22일 함부르크에서 파리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목요일 저녁 6시 45분 출발 비행기였다. 레헤츠카, 나카시마, 그리고 복식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함께 타고 있었는데 벼락을 맞았다."
"함부르크에 비상 착륙해야 했고 나는 다른 비행기를 타고 새벽 3시쯤 파리에 도착했다. 다른 사람들은 대체 비행기를 찾지 못해 다음날 아침에 출발했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떨리는 일이지만 즈베레프 자신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 하다.
"아주 재미있는 여행이었다. 하늘에서 벼락을 맞은 것은 처음이었는데, 잠깐 소리가 났을 뿐 흔들거리지도 않았고, 아무렇지도 않았다."
"이것이 내 (프랑스오픈) 여행의 시작이었다. 지금으로서는 프랑스오픈에서 가장 좋은 일이다."
이번 여행에서 드문 사건을 경험한 즈베레프는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세계 랭킹 67위의 라너 티엔(미국)과 맞붙는다. 티엔은 2023년 프로에 데뷔한 19세 선수로, 지난 2월 아카풀코에서 즈베레프에게 2-0으로 승리했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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