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만 대 팔려…에어컨 시장, 여름 전부터 '후끈'
【 앵커멘트 】 요즘 기온이 오르고 습기까지 더해지면서 에어컨을 틀기 시작한 가정이나 영업장들도 있으실텐데요. 올여름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아직 5월인데도 벌써부터 에어컨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에어컨 코너 역시 손님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모처럼 비구름이 걷히고 따가운 봄햇살이 내리쬔 주말 오후, 대형마트 에어컨 판매장엔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올 여름이 평년보다 더울 거란 전망 속에 대형마트 에어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67%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트들은 발 빠르게 사은 행사를 시작하며 소비자 잡기에 나섰습니다.
▶ 스탠딩 : 강서영 / 기자 - "에어컨이 팔려나가기 시작하면서 이 매장에서 준비한 사은품 선풍기 50대도 열흘 만에 동이 났습니다."
기온이 급격히 오른 최근 5일 동안엔, 삼성전자 가정용 에어컨이 하루 평균 1만 대씩 팔리며 지난해 6월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에만 에어컨 474만 5천 대를 생산했고, 공장 가동률은 138%까지 치솟았습니다.
▶ 인터뷰 : 에어컨 판매 상담사 - "이런 분위기면은 전국적으로 에어컨이 좀 많이 나가기 시작했다."
전기세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기존 제품을 효율 좋은 신제품으로 교체하고 있다는 점도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 인터뷰 : 채정아 / 에어컨 소비자 - "첫째는 절전이고 두 번째는 가성비. 전기 요금이 생각보다 좀 비싸고 또 누진세가 있으니까."
더워지는 날씨 속, 소비자들의 시선이 '절전'과 '가성비'에 쏠리며 에어컨 시장은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서영입니다. [kang.seoyoung@mbn.co.kr]
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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