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더운 날씨 속 더 자신있게 플레이” 괌 J60 테니스 단·복식 정상…대회 2관왕

이정호 기자 2025. 5. 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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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왼쪽)과 김영훈이 최근 괌 하몬에서 끝난 국제테니스연맹(ITF) J60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복식 우승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공



김태우(ATA)가 25일 괌 하몬에서 끝난 국제테니스연맹(ITF) J60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단·복식 정상에 올랐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김태우는 장준서(동래중)를 2-0(7-6<7-4> 6-4)으로 제압했다.

김태우는 앞서 5월 초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하나증권 제80회 학생선수권 16세부에서 2번시드를 받아 1번시드 김시윤(울산제일중)에게 2-1(4-6 6-2 6-2)로 역전 우승하는 등 상승세에 있다.

김태우는 앞서 4강에서도 2시간30분이나 경기했지만, 이날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진 1세트 접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2세트에서도 흔들림 없이 흐름을 이어가며 자칫 장기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태우는 복식에서도 김영훈(서울고)과 호흡을 맞춰 도겸(안동고)-야나기 고유(일본) 조를 2-0(6-3, 7-6<7-6>)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김태우는 경기 뒤 “날씨가 전날 보다 덥지 않아 조금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고, 더 자신있게 플레이해서 경기가 잘 풀렸다. 매 경기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우승해 기분이 좋다”며 “아카데미 선생님들과 라켓 스폰서 요넥스, 해외 나가서 시합할 수 있게 항상 서포터 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빠른 발과 뛰어난 운동 신경을 높이 평가받는 김태우는 6월 열리는 협회장배대회부터는 다시 18세부로 뛴다.

25일 괌 하몬에서 끝난 국제테니스연맹(ITF) J60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남녀 복식 입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김영훈, 김태우, 도겸, 아래 오른쪽은 정의수.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공



여자부에서는 정의수(중앙여고)가 단식 준우승과 복식 우승을 기록했다. 단식 결승에서 정의수는 요시다 리요(일본)에게 0-2(6-7<2-7> 5-7)로 아쉽게 패한 정의수는 복식에서 리요와 팀을 이뤄 이치오카 아즈나-이시이 코코나(이상 일본) 조를 2-0(6-3 6-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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